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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추석 연휴 노린 야당 탄압 정치 쇼, "정치탄압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정의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당대표를 기소했다.

 

대통령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기소는 처음일 것이다.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사정권의 정치탄압이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무엇을 하자는 것입니까? 짜인 각본대로 이뤄진 야당탄압 기소 쇼이며 부당한 정치탄압이다.

 

윤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수사만 거듭하다 무혐의 처분을 하는 등 살아있는 권력에는 면죄부를 주었다.

 

그러나 국정의 상대인 야당에 대해서는 먼지털이식 수사를 밀어붙이더니 이제는 무고한 야당 대표를 억지 혐의를 씌워 기소했다.

 

‘무조건 기소’를 목표로, 추석연휴 직전을 디데이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추석밥상에 민주당을 올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집안싸움을 감추겠다는 정략적 의도가 너무도 노골적이다.

 

정치탄압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했던 법치주의이고 정의입니까? 야당탄압이 윤석열 대통령의 추석선물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법치주의’니, ‘정의’니 하는 말은 오늘로써 사망을 고했다.

 

선거과정에서 벌어졌던 정치적 공방은 대통령 선거 이후 서로 고발을 취하하는 것이 관례였고, 여야 협치의 시작점이었다.

 

그런데 협치는커녕 야당 대표를 기소하며 정치탄압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니 참담하다.

 

야당 대표를 기소한다고 해서 추석밥상에 오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난맥과 인사참사를 가릴 수는 없다.

 

오히려 민생과 국정은 뒷전인 채 야당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탄압의 칼날을 휘두르는 대통령의 무도함이 부각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탄압의 칼날을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 윤석열 정부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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