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 경호상 철저한 보안사항인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이 공지되었다고 한다.
대통령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국기문란 사고다. 대통령실이 대통령 일정을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참담하다.
대통령실이 박순애 전 장관의 사퇴, 광복절 특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여의도발이라 우린 모른다”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대통령 내외의 일정은 누가 관리하고, 정부의 인사와 정책은 어디에서 결정되고 있는 것입니까? 밀실에서 비선 몇몇에 의해 국정이 농단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대통령실의 무능을 넘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 없이 굴러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취임한지 고작 석 달 된 정부에서 벌써부터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거짓해명과 억지논리로 대통령 내외를 의혹과 논란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대통령실의 사명이 아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민생·경제의 위기도 부족해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국정운영에 대한 비전은 보이지 않고 비선 논란만 나오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비선 논란이 계속 지적되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대통령 내외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