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논란’이 일고 그로 인해 국민의 ‘우려’가 커진다면 다시 민심의 뜻을 살피는 것이 정치의 도리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차라리 부끄러움에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
민주당 당헌에는 ‘윤리심판원’은 외부 인사가 원장으로 ‘독립성’을 명시하고 있다. 반면에 ‘당무위원회’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주축이 된 의결기구이다.
만일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대표가 의장이 되는 당무위원회에서 자신의 직무를 정지하지 않을 수 있도록 ‘셀프 면죄’가 가능해진 셈이다.
‘민생 우선, 국민곁에’라는 민주당의 전당대회 표어를 ‘이재명 우선, 팬덤곁에’로 바꿔야 할 판이다.
여당은 "사법의 잣대는 국민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이재명 의원도 예외일 수 없다"며 "정치탄압, 정치보복이라는 그들만의 황당한 정치 논리가 사법 정의 실현의 방패막이가 될 수 없음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