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오늘 대한민국의 꿈을 안고 다시 한번 우주로 발사된다.
누리호 발사는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2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과학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준비되었다. 끈기와 열정으로 도전을 이어간 과학자, 기술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가진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등극하게 된다.
작년 10월 1차 발사 때 우리는 그 가능성을 보았다. 오늘 발사가 가능성을 넘어 미래 첨단 기술 분야인 우주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2010년 이명박 정부부터 개발을 시작한 누리호 프로젝트를 지켜보며, 과학기술에 대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환경을 지원하는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늘 발사 이후에도 항공우주청 신설 등 우주로 가는 거대한 전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 결실이 더딜지라도 그것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자, 우주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이 걸어갈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다.
여당은 "오늘의 도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사에 기록될 것이고, 과학기술 발전과 우주탐사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온 국민과 함께 마음 모아 누리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