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에 대한 인인사청문회가 시작 되었다. 하지만 후보자들은 수많은 의혹에 대해 하나같이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라며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해충돌, 아빠·남편 찬스, 병역비리, 세금회피, 농지법위반, 위장전입 등 수많은 의혹을 확인할 방법은 결국 자료다.
하지만 국회의 적법한 자료 제출 요구를 후보자들은 개인정보, 사생활, 영업상 비밀 등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결국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말은 “청문회 날만 버티자”라는 그렇게 들린다. 국무위원들은 청문회 날만 버티면 될지 몰라도, 국민들은 ‘측근·친구 내각, 이해충돌·사외이사 내각, 가족찬스·병력비리 의혹 내각’을 몇 년간 버텨야 한다.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자료제출 거부는 ‘국민검증’ 회피일 뿐이다. 또 이는 윤석열 당선인의 의중일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사권자로서 후보자들의 ‘모르쇠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인사청문회에서 최선을 다해 철저한 국민검증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