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코로나특위 보건의료분과는 인수위 기간 동안 다양하게 논의된 사안과 선정된 추진과제의 이행방안을 마련하여 다음주 월요일에 최종 논의 할 예정다.
어제 코로나특위 보건의료분과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이다.
첫 번째,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코로나 전염병 대응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 정부 산하에 설치된 많은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조정 및 지속 운영 여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특위 위원들의 공감대가 있었다.
따라서 질병청과 복지부 산하에 설치된 감염병위원회에 대한 실태파악을 하여 국가 감염병 관리대응 체계에 대한 효율적인 거버넌스 마련을 구체화할 것이다.
두 번째, 코로나비상대응특위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유행 또는 신종감염병 확산상황에 대비하여 감염병 위기대응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금 신설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과제이기 때문에 추후 재정당국과의 협의 및 조정 작업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 번째, 코로나비상대응특위는 150개 이상의 음압병상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 전문 병원을 조속히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가올 세계적인 팬더믹에 국가차원의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문인력과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설을 갖춘 최첨단 감염병 전문병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으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