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치솟는 국제유가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특히 운송업 종사자분들은 운전하기가 겁이 날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
26일 국무회의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가 확정되면, 5월 1일부터는 기존 유류세 인하 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되어 3개월간 적용이 된다. 또한 경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도 3개월간 지한다.
그렇지만 힘들어하시는 국민여러분께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듣기 위하여 오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의왕 화물연대 사무실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화물운송 노동자분들의 고충을 직접 들었고, 더불어민주당이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겠다. 이미 정부에 유류세 법정 최대치인 37%를 즉시 인하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유가 변동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운임제가 올해 만료되는데, 연장 여부도 적극 고려하겠다.
민생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인수위에도 요청하겠다. 인수위는 유류세 인하를 이미 계획하고 있던 정부에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겠다는 숟가락 얹는 행동만 하지 말고,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