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14일 거제시청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임원배 한화오션 노사상생협력본부장, 박장근 거제대학교 총장, 정창민 거제공업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 인재 육성 및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에서 양성한 청년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고, 그 결과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거제대학교 및 거제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기초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훈련 등의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거제시는 교육과정 신설 및 개선 활동에 대한 행정적·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한화오션은 본 협약에 따라 육성된 졸업예정자 가운데 채용 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매년 20명 규모(거제대 10명, 거제공고 10명)를 채용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다”며, “지난 3월 양대 조선소와 체결한 상생 발전 협약의 연장선에서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채용 방안을 구체화한 실천 단계라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거제시와 한화오션, 거제대학교,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조선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채용 연계형 지역인재 트랙, △직무훈련-채용-재직 프로그램, △지역 정착 인센티브, △내국인 채용 확대 유인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지역이 키운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조선업 회복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교육이 채용으로, 채용이 장기 재직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원배 한화오션 노사상생협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공업고등학교 및 거제대학 등 관내 교육기관에서 조선업에 특화된 현장인재를 육성하고, 우수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거제시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3일 김병주 방위산업특별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조선업 구조적 인력난 해소, △지역 청년 인재의 경력단절 완화를 위한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제도 개선, △미 해군 MRO(유지·보수·운영) 산업 및 방위산업 육성 방안 등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양대 조선소와 지역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기업 협력 거버넌스 구축, △정례 협의체 운영, △공동 협력과제 발굴, △지역 수요와 기업 참여를 연계한 실행모델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