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양군이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가 되는 ‘2026년 종자 온탕소독 및 최아은행’을 본격 가동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소독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소농과 영세농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해충 선제적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온탕소독은 60℃의 뜨거운 물에 종자를 10분간 담갔다가 즉시 냉수에 식히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별도의 약제 없이도 키다리병, 벼이삭선충 등 종자 전염 병해충을 90% 이상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필수적이다.
함께 운영되는 최아은행은 30~32℃의 적정 수온에서 48시간 동안 종자의 싹을 틔워 공급하는 서비스다.
농가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과정인 발아 작업을 센터에 맡김으로써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내기 전 입모율(싹이 트는 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가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온탕소독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운영하며, 최아은행은 운영 기간 중 상시 가동될 예정이다.
다만, 찰벼나 유색미의 경우 발아율 저하를 막기 위해 소독 시간을 6~7분으로 단축해야 하며, 보급종과 비보급종을 섞어 소독할 경우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반드시 구분하여야 한다.
또한 기술센터 내에서는 개별 약제 소독이 불가능하므로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벼 농사의 성패는 건강한 종자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청양 농민들이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기 소독과 발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