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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확인

지난 8일 울주군서 발견… 지난해보다 6주 빨라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예년보다 이르게 확인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8일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Culex tritaeniorhynchus)를 올해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인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구와 울주군 2개 지점에서 실시한 모기 채집 조사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울주군에서 채집된 개체에서 확인됐다.

 

올해 첫 발견 시기는 지난해(5월 22일)보다 약 6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집 기간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5.2℃ 높아 모기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진 영향으로 추정된다.

 

다만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일본뇌염바이러스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등 6종의 병원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는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초부터 발생 밀도가 증가해 8~9월 사이 가장 높은 밀도를 유지하다 서서히 감소한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은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 사용이 필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보호 수칙을 지켜야 한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매개 모기의 출현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선제적 감시와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모기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0일 제주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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