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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시, ‘문화가 있는 날’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

문화시설 무료개방·도서대출 확대 등 접근성 강화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었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일상적으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이번 정책 변화에 발맞춰 기존 문화 프로그램의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도입해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5개 문화시설 매주 수요일 무료 개방

 

진주시는 시민들이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 이용 혜택을 강화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5개 문화시설(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실크박물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문화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발적인 문화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울러 문화 격차 해소는 물론 문화예술 도시 진주의 브랜드(Brand)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문화제작소의 공유 오피스(Office) 공간을 매주 수요일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단순 관람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문화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주체적인 문화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창작과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지역의 문화예술 네트워크(Network)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립 도서관 ‘대출 두배로 데이’ 매주 운영

 

진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에 따른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시립 도서관 7곳(연암·서부·남부어린이·도동어린이·비봉어린이·혁신어린이·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는 기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하던 ‘대출 두 배로 데이(Day)’를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최대 10권까지 늘려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독서 접근성을 높여 일상 속의 문화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정 단위 이용객의 문화생활 확대와 어린이, 청소년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진주시는 진주 혁신도시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인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7회 개최된 행사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로 확대된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은 매주 수요일 변검·마임(Mime)·벌룬(Balloon)·어쿠스틱 밴드(Acoustic Band)·팝 바이올린(Pop Violin)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혁신도시 곳곳에서 선보여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따른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 전시, 영화 상영 등 콘텐츠(Contents) 중심의 프로그램(Program)과 체험, 교육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행사 확대를 넘어 특별한 날, 특정 장소에서 즐기는 문화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국립저작권박물관 연계 행사 추진

 

진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기념해 국립저작권박물관과 협력해 연계 행사도 추진한다.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오는 4월 1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되며, 이에 진주시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박물관 1층 야외공간에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1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색소폰(Saxophone)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Buble Show)가 펼쳐지며, 수요자 중심의 더욱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솜사탕 증정 이벤트(Event)도 마련된다.

 

이번 야간 개방은 평일의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직장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관람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진주문화제작소에서는 청년문화학교 사업을 추진해 3개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태극권 수련법, 나를 찾는 스피치(Speech), 나만의 에세이(Essay) 교실)을 매주 수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진주시 거주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평생학습관에서는 ‘내 삶을 채우는 문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 강좌를 연간 4회 운영한다.

 

첫 강좌는 ‘병오년의 기운을 읽다-사주로 보는 나의 올해 흐름’을 주제로 지난 25일 수요일 개최했으며, 남은 강좌 개최 소식은 진주시 누리집, 평생학습관 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System)과 전화, 방문 등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예술 분야 강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 진주 구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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