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전장에 나섰던 지역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창작 뮤지컬 공연을 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과 군인을 대상으로 한 오후 3시 공연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오후 6시 30분 공연 두 차례 진행됐다. 두 차례 공연에는 각각 약 800여 명씩 총 1,6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실제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지역 학도병들이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오후 3시 공연에는 98세의 최은오 학도병이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으며, 오후 6시 30분 공연에는 93세의 고병현 학도병이 참석해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뮤지컬은 실제 순천 지역 학도병들의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신분으로 동원돼 전쟁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겪었던 시대적 상황과 희생의 의미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