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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남해안 해양치유 거점으로 도약

해양 자원을 활용한 남해안 대표 힐링·치유 관광의 메카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남해안의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산업 거점, 고성군 해양치유센터가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군은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연 자원과 수려한 해안 경관을 기반으로 치유·웰니스 관광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도약을 함께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는 상공에서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섬으로 ‘하트섬’이라 불리는 하일면 송천리 자란도에 조성된다.

 

고성군은 자란도의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자란도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해왔고, 2026년 9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336억 원 규모, 남해안 유일 해양치유센터 조성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는 총사업비 336억 원(국비 155억, 도비 45억, 군비 136억)이 투입되는 공공 해양치유시설로, 남해안 자란만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전문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081㎡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로는 △건강측정 및 상담실 △숙박 치유객실 24실(가족형·2인실) △요가·명상실(명상 및 심신안정) △다목적 풀 △패각·소금 찜질실 △공유 오피스 △피트니스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투숙객이 장기간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추고, 기업체 회의·연수·워크숍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회의실도 마련해 고성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추진 경과

 

고성군은 ‘육지에서 가깝고 조용한 섬’이라는 자란도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2025년 해양치유센터 골조공사 및 본관동 공사를 완료했으며, 2026년 상반기 건축 및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26년 9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체 연계형 해양치유’라는 사업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근로자 휴식·힐링 수요를 반영한 개선사항을 운영 준비 단계부터 적극 반영하고 있다.

 

개장 이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기업체 연수·세미나(seminar) 등 단체 프로그램 유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남해안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해양치유’는 바닷바람·파도소리·바닷물·갯벌·모래·해양생물 등 바다의 자연요소를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건강관리 활동이다.

 

해양치유센터는 이러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고성군 해역은 해수, 해풍, 해조류, 염지하수 등 해양자원이 풍부해 해양치유 활동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총 25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염지하수 등을 활용한 해수치유(△드림바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떠말미스트 테라피 등), 소금·굴패각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광물치유(△보노테라피 △모려칼슘패치테라피 등), 자란도의 청정 해양 기후와 경관을 활용한 운동치유(△숨치테라피 △해양노르딕워킹) 등이 포함된다.

 

이용객은 기본 건강 상태 점검 후 개인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며, 전문 인력의 지도 아래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 만성질환 예방, 면역력 증진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관절·근육 관리, 혈액순환, 심신안정 등 다양한 기대효과로 직장인·중장년층·시니어 세대 등 폭넓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는 단순한 휴식(휴양)을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시설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는다.

 

◈남해안 해양치유 산업 선도… 체류형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도약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증진, 심신 회복, 스트레스 해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단순 관광을 넘어 치유와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는 이러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개관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인력의 직접 고용은 물론, 체류형 관광이 정착될 경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센터 내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식을 제공하고, 해양자원인 굴패각류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관계자는“고성군 해양치유센터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라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복합 치유 공간”이라며,“올해 하반기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남해안 해양치유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해양치유센터와 함께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조성사업, 자란 관광만 구축(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자란도 해상보도교 조성사업 등을 연계해 자란만 일대를 힐링·치유·해양관광의 1번지로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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