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정신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12일 성동구청에서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마인드웰병원과 함께 24시간 성동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응급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성동구의 응급입원 의뢰 건수는 2021년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성동구 관내에 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1개소에 불과하고, 지정 정신의료기관도 없어 응급입원 시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성동구 전용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는 정신응급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초기 대응, 응급처치 및 이송을 지원하고, 마인드웰병원은 의료기관 내 즉시 진료 및 보호실 운영을 맡는 등 정신응급 공공병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성동구는 오는 3월 15일부터 지정 정신의료기관인 마인드웰병원(중랑구 소재)에 성동구 전용 정신응급 공공병상(보호실 1병상)을 24시간 확보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우선 진료와 함께 입원 유형에 따른 치료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성동구 전용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으로 위기 발생 시 진료 및 입원 연계가 보다 신속해져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부터 이송, 의료 개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신응급 상황에서 환자 보호와 주변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 기반 위기대응 안전망 보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은 마음도 행복한 성동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해 위기 대응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