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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도연 대표 스튜디오타겟, 국회 문체위 표창…제14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2년 연속 GPBA 수상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시사경제, 코리아타임뉴스(윤광희 회장)주최로 진행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 시상에서 스튜디오타겟(주)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스튜디오타겟의 김도연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튜디오타겟은 영화·드라마·숏폼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을 중심으로 투자, 배급, 라이선스 사업까지 확장해 온 점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는 ‘The Next K-Content Powerhouse’를 지향하며, 제작과 유통을 함께 키워온 성장 전략을 강조해 왔다.

 

특히 김도연 대표는 20년 이상 100여 편이 넘는 한국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발굴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왔다. 스튜디오타겟은 이 과정에서 데이터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P·라이선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작 성과로는 웅남이와 히트맨2가 언급됐다. 히트맨2는 2025년 1월 개봉해 254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2025년 국내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던 작품으로 소개됐다.

 

제작·투자·배급·라이선스 ‘원스톱’ 역량 평가…북한 소재 휴먼드라마 신의악단 12월 31일 개봉

후속 라인업도 이어진다. 증발(가제)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5년 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2026년 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무서운 이야기4(가제)는 2026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웹소설 전문회사 작가컴퍼니와는 콘텐츠 개발 협약을 체결해 일타강사 백사부, 악(惡)의 등교 등 영상화 IP도 확보했다.

 

숏폼 분야에서는 내 남편이 나를 죽였다, 남편이 벼락이나 맞았으면 좋겠어를 잇따라 선보이며 오리지널 브랜드를 구축했다. 내 남편이 나를 죽였다는 2025년 4월 ReelShort 일일 차트 10위에 오르며 K-숏폼 드라마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중단편 드라마 제작지원 사업에도 연달아 2편이 선정됐고, 소설 속 주인공과 연애가 시작되었다, 여왕님의 싸대기를 때렸습니다는 2026년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타겟은 이번 수상 소식을 영화 신의악단의 12월 31일 개봉 일정과 함께 알렸다. 신의악단은 북한을 배경으로 가짜 찬양단 이야기를 다룬 휴먼드라마로, 박시후·정진운·태항호·최선자 주연, 7번방의 선물 김황성 작가의 시나리오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을 넓히는 작품 기획과 글로벌 유통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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