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23일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옥산지구 배수장 설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공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한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과 강설로 인한 미끄러짐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국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요 위험 요소를 살폈다.
옥산지구 배수장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인근으로 이전하는 도매시장과 옥산면 일원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9월 착공해 현재는 굴착 없는 공정을 위한 가시설 설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옥산면 일원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6월 배수펌프장 임시 가동을 목표로 동절기에도 공사를 중지하지 않고, 별도의 시공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동절기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주요 위험 요소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내년 우기철 펌프장 임시 가동을 위한 공정관리 상태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박용국 농업정책국장은 “내년 우기철 대비를 위해 동절기에도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현장 여건에 맞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 관리를 통해 사고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