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가 2025년 하반기 민선 8기 김종훈 동구청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이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공약 이행률 96.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공약사업 가운데 24개 사업은 완료, 26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 9개 사업은 정상 추진중으로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과의 약속이 계획에 따라 성실히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서도 사업 하나하나를 포기하지 않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가능한 모든 재원을 적극 발굴해 공약 추진을 이어온 점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성실히 이행되고 있는 주요 공약은 △노동자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동구노동복지기금 조성 △노동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골격건강지원센터가 포함된 노동자지원센터 조성 △오랫동안 방치됐던 유치원을 일평균 100여 명이 방문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책놀이터 북적북적’ 조성 △동구에만 없는 아동 청소년 체험교육기관 유치 △제14회 어린이 안전 대상 수상의 성과를 만들어 낸 교육·보육 반상회 운영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온 일산 청년 문화 광장 조성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서부회관과 동부회관 완전 정상화 △명덕호수공원, 염포산 테마 숲길, 꽃바위 바다광장, 방어진체육공원 개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의 빠른 복구와 문화 체육 시설 확충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골목형 상점가 10배 확대의 성과를 낸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 △주택가 주민에게 호평받은 마을관리사무소 확대 운영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1,242면 추가 확보 등이다.
특히, 동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핵심 투자 영역인 교육·돌봄 분야, 청년 분야, 노동 분야의 공약은 각각 100% 이행률을 달성했으며, 이 중 ‘질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비 100억 원 운영’ 공약은 당초 목표액 100억 원을 크게 초과한 170억 원 가량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점검됐다.
청년 분야 역시 2023년 1월 개관한 ‘청년센터’와 2024년 3월 개소한 ‘청년스테이지 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며 실질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지원해 지역의 다양성을 높이고 일자리, 살 자리, 놀 자리 중심의 청년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 88.8%, 복지·상생 분야 92.2%, 안전·환경 분야 95.8% 등 모든 분야에서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하나씩 해소하며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폭넓은 성과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는 일부 사업비가 미확보된 동구노인회관 건립과 구 단독 추진이 어려운 대송공원 생활 문화 체육 시설 조성 사업은 시 및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등 단 한 건의 공약도 소홀함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기 점검 및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공약 이행률 96.1%는 많은 주민을 만나 의견을 듣고 담당 직원과 수시로 현장을 찾았던 노력의 결과로 그 과정에 함께 힘을 모아준 주민 여러분과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동구청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나아지는 변화, ‘더 잘사는 동구’의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