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지역경제와 구민 삶에 활력을 더하는 남구
올해 울산 남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선제적 행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지원 시책 추진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하고 구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데 집중했다.
◇ 오래된 전통시장의 재탄생, 특화형 전통시장 육성과 시설개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마다 테마와 특색이 있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서 오래된 이미지를 해소하고 전 세대에게 매력있는 곳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지역 내 8개 전통시장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정상가시장과 번개시장은 △시장투어 △야밤득템 페스티벌 △수요장날 △어린이 시장체험교실 등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야음상가·신정평화·수암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으로 육성해 △상인 역량강화 교육 △협동조합 설립 △온라인플랫폼 입점 등을 지원하며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대한민국 8호 야시장이자 전국 유일 한우구이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은 SNS 홍보와 플리마켓 운영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있는 울산 대표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했고,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키즈와 맘’은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창업공간 우수사례로 각종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매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서 편안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남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4년 연속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 선제적 행정으로 골목상권 활력 제고
지난 7월 골목형상점가 지정·활성화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기준을 대폭 완화해 은월로, 울산스퀘어 상가 2곳이 골목형상점가로 추가로 지정됐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경영현대화 사업 등 각종 지원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인 달동먹자골목의 정체성을 부여할 로컬브랜드 콘셉트를 개발했고 △브랜드선포식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등 심화패키지 지원으로 울산 대표 골목상권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3년 삼호곱창거리 축제를 시작으로 상인들과 주민이 주도하는‘릴레이 골목상권 골목축제’를 7곳에서 17회 개최했고,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골목상권 마케터즈를 확대 운영하며 상권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고 유동인구를 사로잡는 지속가능한 상권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맞춤형 경영지원 시책 추진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도 눈에 띈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으로 48개소에 경영, 창업, 법률지원 등 전문 컨설팅과 1:1 전담 멘토링을 지원했으며 영세 소상공인 113개 업소에 인테리어, 간판정비 등 매장 환경 전반의 실질적 개선을 지원했다.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광고비를 지원하는‘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에 200개 업소가 혜택을 받았고 온라인 마케팅콘텐츠 제작 지원(50개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연중 공공구매 활성화와 판로 확대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930곳에 30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산업박람회 참관을 추진하는 등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정책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민 수요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개소 7년차를 맞은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2만 건 이상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허브로 자리 잡았다.
올해 4회에 걸쳐 진행한 일자리매칭데이에서는 구직자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특강, 현장 대면면접 등 기업과 구직자 간 직접 연계로 신속한 채용기회를 제공해서 9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신중년 구직과 미래설계를 위한‘신중년 전직스쿨’등 맞춤형 프로그램 3개 과정을 운영해 수강생 920명의 취·창업 역량강화에 기여했고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신중년-MZ멘토링 등 경력과 전문성을 살린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력단절·구직희망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직업훈련사관학교와 경력이음교실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4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스타트업 창의차고 육성, 일자리종합센터 입주기업 지원 등 신규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이 꿈꾸고 희망을 가지는 남구,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청년친화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지속되는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꿈꾸는 남구 조성을 위해 매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문화, 복지, 청년참여 등 48개 과제의 청년정책을 구정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일자리카페는 △현직자 멘토링 △기업·직무별 취업스터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했고 올해 6,000여 명의 이용자 중에서 281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또한 청년창업가 육성, 청년창업점포 지원 등 청년의 주체적 미래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시책으로 남구 청년페스타와 청년층이 선호하는 인기가수 초청 ‘가을밤의 낭만콘서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테마의 모임활동과 문화특강을 운영했다.
청년층 마음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 개최, 구직단념 청년 대상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있다.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보좌관 임용 △각종 위원회 청년참여 확대기준 마련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퓰리처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청년참여 플랫폼 운영으로 청년의 건강한 삶을 지지하는 정책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구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청년친화도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확고히 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남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경제·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청년세대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며, 구민이 체감하는 남구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