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 부산진구는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부산진구 칼갈이 수리센터(수리수리 칼수리)’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칼갈이 수리센터는 지난해 4분기 시범운영 이후 주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2025년 1분기부터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175회 운영하여 6,000명의 주민이 이용해 11,489자루의 칼이 수리됐다.
수리센터는 매 분기 일정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동주민센터, 복지관, 거점시설, 공동주택 등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점심시간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하루 접수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1인당 최대 2자루까지 수리가 가능하다.
특히 주민 일상과 밀접한 칼갈이 수리 서비스를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만족도가 높다. 생활용품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편, 부산진구는 부산진경찰서와 협력하여 칼갈이 사업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의 수시 순찰을 통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개금파출소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칼갈이 수리센터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칼갈이 수리센터는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