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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하반기 운영위원회’ 열고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 점검

지역 내 탄소 다배출 중소기업 대상 CBAM 대응 성과 점검·중장기 운영 방향 논의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12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센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운영위원들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확정에 따른 센터의 중장기 운영방향 설정 ▲지역여건 반영한 특화 정책연구 과제 발굴 및 추진방안 ▲포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점검과 성과관리 강화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탄소 다배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지원을 중점 추진해, 기업별 탄소배출량 산정과 검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제도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시는 2026년부터 이를 한 단계 확대해 ESG 환경 부문 평가등급 진단과 개선 지원까지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국가와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잇는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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