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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주시, 균형과 혁신을 통한 중흥하는 미래상주로 도약

첨단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강영석 상주시장은 11월 27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앞으로 상주의 미래를 견인할 성장동력이 될 이번 예산안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미래대비, 지역경제 활성,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수많은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의 2026년도 본예산은 역대 최대규모로 2025년보다 820억원이 증가한 1조3,020억원(일반회계 1조 2,154억원, 기타특별회계 113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53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8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간다.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지방소멸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 ▶시민 친환적 도시, 품격있는 정주환경 조성 ▶첨단산업 기반의 신성장동력확보와 산업간 균형 성장 ▶AI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으로 미래농업 선도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 도시 조성 ▶존심애물 정신으로 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상주 구현 ▶시민과 함께‘상상을 주도’하여 ‘중흥하는 미래상주’로 도약으로 정했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아동돌봄센터, 영유아 보육지원 확대 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교육발전특구와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를 성장시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하여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연계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생활인구 증가와 로컬 창업자 유입을 위한 창업 및 거주공간을 만들며 청년 임대주택, 청년드림하우스, 빈집정비 등 다각적이고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지원하여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시민 친화적 도시, 품격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중부내륙고속철도,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및 화서∼무양간 국도건설 등 정부와 적극 소통하여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체험관을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안전 교육 거점으로 조성하고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제2 빗물펌프장,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등 재난 대응 인프라를 강화하여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 농촌공간정비·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농촌재생 활성화, 도심생태축 복원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인프라를 확충하여 자연 친화형 도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첨단산업 기반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산업간 균형 성장을 위해 미래 첨단산업 유치와 육성에 과감히 투자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기회발전특구의 이점으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내외 유망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드론 실증과 개발자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테스트베드 조성을 계획 중이며, 외답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강소기업 육성, 중소기업 경영안정 등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상주화폐 발행, 영업환경 개선, 희망드림 특례보증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로컬벤처 상주올래, 청년정착 플랫폼 등 주거와 커뮤니티 지원,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AI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으로 미래농업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상주농업기술센터, 경북농업기술원을 애그테크 클러스터로 연결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대전환의 중심축으로 삼고 AI 및 데이터 기반의 생산모델 보급, 스마트팜 온실신축, 기후변화 대응형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육성단지 및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등으로 창농을 지원하고 외국인 인재 및 계절근로자 숙소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농산물 종합물류시설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허브이자 글로벌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통해 자연 순환농업 실현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악취 저감 개선사업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를 위해 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명품 복합 문화공간으로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삼백테마공원, 경상감영공원, 생활체육공원, 문화예술회관 일대를 특색있는 문화체육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며, 상주세계모자축제의 외연을 확장해 교육·체험·제작·전시 등 관련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모자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상주읍성 북문 복원과 병풍산 고분군 복원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한복진흥원과 함께 한복에 대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굿즈와 콘텐츠를 개발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한복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 백두대간 용유계곡 생태탐방로 조성,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과 회상나루 관광지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경천대 주변 관광시설을 통합해 종합 관광 단지로 개발하여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존심애물 정신으로 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상주 구현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24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지원 등 지역사회에 맞는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요람에서 무덤까지’전 생애를 아우르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한다. 사회적 약자 및 교통약자의 생활 안전망 정비와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자립준비 청년의 자활 지원 등을 강화하고 공설추모공원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하는 시니어복합센터 건립하고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확대하여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충혼탑 정비와 통합보훈회관 건립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상상을 주도’하여 ‘중흥하는 미래상주’로 도약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풍요롭고 따뜻한 공동체를 같이 완성해 나가는 것에 주력한다. AI 기반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으로 시정의 품질을 높이며, UN·국가·경북도의 상위 전략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전략을 수립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가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포용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민 스스로가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마을리빙랩을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생활시민제도를 운영해 우리 시와 관계 맺는 관계인구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기간 노력한 희망의 씨앗들이 다음 세대에 풍요로운 수확으로 이어지고, 상주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할 것이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주시의 모든 공직자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중흥하는 미래상주는 앞당겨지고,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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