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중랑구가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되어 소각 또는 매립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업지역의 경우 가정보다 폐비닐 발생량이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구는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13개소, 총 1,524개 상가를 폐비닐 분리배출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중랑시니어클럽 소속 자원관리사가 상가를 직접 방문하며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전용봉투를 제작해 6월부터 소진 시까지 배포 중이다. 20리터 또는 75리터 종량제봉투를 1묶음(10장)으로 구매할 경우, 폐비닐 전용봉투가 함께 제공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공된 전용봉투 또는 투명·반투명 비닐봉투를 활용해 폐비닐을 따로 모아 배출하면 되며, 분리배출이 가능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일반쓰레기 보관 비닐 ▲스티커가 붙은 비닐 ▲과자·커피 포장 비닐 ▲비닐장갑 ▲음식 재료 포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중랑구 중화1동 주민센터가 행복나누리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청소년 간 교류 프로그램 ‘우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단학교’(우리는 단짝)는 세대 간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중화1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6가구와 지역 청소년 봉사자 42명이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만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송곡관광고등학교, 장안중학교가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2일에는 3회차 모임이 열렸다. 이날 활동에서는 송곡관광고등학교의 제빵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두유, 과일 등으로 구성된 단짝 꾸러미를 어르신 댁에 전달하고, 장안중학교 학생들이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함께 색칠 공부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 중 일부가 다시 신청해 참여를 희망했으며, 중화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기존에 방문했던 어르신과 동일 가구로 매칭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어르신 간 정서적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교류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었다. 어르신들은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일 ‘소통촉진자 양성 심화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갈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 소통촉진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6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 2회, 총 6회(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기본과정을 수료한 주민 40명 중 35명이 신청해 전원 수료했고 주민참여지원단 3명을 포함 총 3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 심화 기술 습득 ▲현장 적용 실습 ▲은평 지역 특화 실전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갈등 현장 모의 실습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해결하고 싶은 지역사회 문제를 제시하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해 실전 감각을 높였다. 앞으로 주민참여지원단과 연계한 학습 소모임을 운영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수료자 전원은 이 과정을 바탕으로 오는 9월 6일 은평구 참여예산 주민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전 지원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장 근무 인력의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비하고 사례관리사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 보장에 중점을 뒀다. 구는 사례관리사가 폭력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을 정비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위치 추적 기반의 어플 설치를 의무화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A형간염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대상 아동과 가족들의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혹서기 대응을 위해 냉감 티셔츠 등의 기능성 제품을 지원, 온열 질환 예방과 사례관리사의 근무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는 아동과 가족을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최일선 인력이다”며, “이들의 안전이 곧 아동복지 서비스의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실효성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앵봉산 가족캠핑장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핑장’을 만들기 위한 다회용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캠핑 시 흔히 사용되는 1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1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캠핑문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핑장 이용객은 체크인 시 안내소에서 스테인리스 재질의 볼, 개인용 앞접시, 넓은 접시, 컵, 수저 등으로 구성된 4인용 다회용기 1세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용객은 다회용기 사용 후 간단히 음식물만 비우고 물로 한 번 헹군 뒤 반납하면 된다. 수거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센터에서 애벌세척, 불림, 고온세척, 헹굼, 건조, 살균소독, 전수검사의 7단계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절감과 생활폐기물 등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하고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효과 등을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매년 ‘1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 계획 하에 자원순환 정책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구민들의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 접근이 편리하고 재활용품 배출량이 많은 불광2동주민센터와 역촌동주민센터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각 1대씩 총 2대를 설치했으며, 10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주민 만족도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추가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통해 무색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구분할 수 있으며, 파쇄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양의 페트병을 수거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뚜껑·라벨이 제거된 페트병을 색 구분 없이 투입구에 넣으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페트병 투입 시 포인트는 투명·유색 상관없이 각각 25원씩 지급되며, 하루 최대 20개까지 적립 및 배출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트병 무인회수기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에코센트레에서 운영하는 에코프렌즈 앱에서 기프티콘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정왕3동에서 기업과 상점이 함께하는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5일 한식뷔페 ‘밥집을 우수 나눔 업체로 선정하고, ‘나눔 실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오이도 스틸랜드 내 위치한 ‘밥집’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실천해 온 지역 식당으로, 2024년 300만 원, 2025년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애 밥집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왕3동에 있는 ‘비엘식자재마트 정왕점’도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국수면 150인분을 기탁했다. 비엘식자재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식재료를 제공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경묵 비엘식자재마트 이사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이어가는 마트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정왕4동에 있는 가나환경은 지난 7월 1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생활폐기물 수거 전문업체인 가나환경은 방산가마터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개업 이후 지속적인 후원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민혁 가나환경(주) 전무이사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드리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후원이 진심이 담긴 위로가 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철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염은 취약 계층에게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다”라며 “가나환경의 따뜻한 나눔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가나환경의 지속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금은 폭염 속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립능곡어린이집은 지난 7월 16일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능곡마켓’ 수익금 485,400원을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능곡마켓은 과일ㆍ채소가게, 문구ㆍ완구가게, 친환경물품 가게, 게임존, 옛날분식 등 다양한 체험형 코너를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 용기ㆍ텀블러ㆍ시장바구니 등을 활용하는 ‘에코마켓’ 형식으로 진행돼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전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희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상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나눔의 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7월 15일 시흥시와 재외동포청과 함께 국내 체류 동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시흥시 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동포 어르신들이 웃음과 노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음악, 게임, 그룹 활동 등을 함께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호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많이 웃어본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수 어르신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외국인 주민 증가로 정왕본동과 정왕1동에서는 외국인 인구가 내국인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어르신들은 빈곤, 질병, 고독, 무위 등 이른바 ‘노인 4고(四苦)’에 더 쉽게 노출되는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함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흥의 기후미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시흥시 최초의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의 역할, 미래세대의 참여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시흥시 및 시청 주요 업무 소개 ▲기후변화의 원인ㆍ영향 및 대응 방안 ▲시흥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소개 ▲청소년 기후정책 제안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맞춤형 정책들이 소개되며 현장에서는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교육 후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키트 체험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리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열린 자유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 중 일부는 향후 청소년 참여사업 및 시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실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과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여가활동 보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지난 7월 16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웨이브파크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름철 이용객이 몰리는 물놀이 시설 내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손팻말과 현수막 설치, 시민 대상 전단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불법촬영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적극 알렸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인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외교부에서 관내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I’m 외교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I’m 외교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교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 현직 외교관으로부터 생생한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외교관의 일상, 외교부 주요 업무, 외교관으로서 보람됐던 순간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교관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어 실력 향상 방법, 중고교 준비할 수 있는 활동 등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도 공유됐다. 이날 외교관은 “외교관은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조율하며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 전문가”라며 “지금부터 세계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키워가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라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전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외교관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최근 물왕동 일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 및 인근 농수로에서 왕우렁이 일제 수거 작업을 실시하며, 농업환경 보전과 생태계 건강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제초제를 대체하는 생물 방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모내기 직후 논에 투입되면 화학 농약 없이도 논의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왕우렁이는 외래 생물종으로, 일정 기간 이후에는 자연 생태계로 유출되면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전남 지역에서는 왕우렁이가 어린 벼를 갉아 먹는 등 농작물 피해가 확산하면서 벼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까지 등장했고, 논 밖 농수로나 하천으로 퍼진 개체가 토종 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내기 이후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논두렁에는 차단 망을 설치해 왕우렁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있으며, 농경지 외부에 퍼진 개체는 상시 수거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말부터 8월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방학엔(&)’을 운영한다. ‘방학엔(&)’은 여름방학 동안 아동과 성인, 가족 등 다양한 대상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와의 정서적 교감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동화를 연주해 볼까(아동/7,8월) ▲하프투게더(가족/7,8월) ▲공정무역 푸드 아틀리에(아동/7,8월) ▲심리검사로 알아보는 우리가족(가족/7,8월) ▲내 마음에 색을 입히자(성인/8월) ▲내 몸 사용법(성인/8월) ▲디지털드로잉 명화 굿즈(가족/8월) ▲1인 인형극(가족/8월) ▲그림책 몸, 짓(가족/8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어렵지 않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일상에서 풍요로운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오기아동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