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2개 시군 식품·공중위생 분야 안전관리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초 위생관리 평가지표를 포함한 5개 부문 21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고흥군은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활용과 민원 처리, 지도·점검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고흥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식품·공중위생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청정 고흥의 고품질 먹거리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외식업 종사자들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이 확정돼 국고보조금 1억 8천5백만 원을 포함한 2026년도 총사업비 3억 7천만 원이 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기후 위기가 매년 심각해짐에 따라 이상 기후에 특히 취약한 노약자, 아동, 임산부, 장애인 등을 위해 주요 시설을 정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하절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열을 차단해 실내 기온을 낮출 수 있는 차열 페인트를 건물 옥상 또는 외벽에 도장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제출했으며, 지난 24일 소관 부처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 내용을 확정했다. 고흥군은 2025년까지 13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198개소를 대상으로 차열 페인트 도장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6년에는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총 39개소를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본 사업은 매년 진행해 온 사업인 만큼 큰 차질 없이 제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고흥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8일 영사모(영천을 사랑하는 모임)가 500만원, 29일에는 신녕농업협동조합 500만원, 신녕면 이장협의회 102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사모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하며 총 기탁금이 5,600만원에 이른다. 최익구 회장은 “영천 발전의 시작은 지역인재 육성”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익 증진은 물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신녕농협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구권 조합장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녕면 이장협의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이종국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회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장학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천시는 오는 1월 9일까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정인 ‘2026년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거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8회, 32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절차 ▲마케팅 전략 ▲우수사례 등 가공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 한해 다음 교육인 심화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기초, 심화, 상품화 과정 등 단계별로 운영되고 있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심화 과정까지 수료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방문, 이메일, 팩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1층(642.6m2) 규모에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착즙기, 농축기, 분쇄기 등 65종의 가공기계가 설치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문경시 제25대 김대식 부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이날 퇴임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 동료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부시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대식 부시장은 1989년 구미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경상북도 감사관실, 전국체전기획단, 문화예술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아 2020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7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문경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부시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등 시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좌우명인‘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의 정신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며 문경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퇴임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천시는 29일 시장실에서 성진환 대한수의사회 영천시분회장을 포함한 관내 개업수의사 14명에게 2026년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공수의들은 현장 중심의 가축방역 체계 구축과 청정 축산 실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가축 진료를 실시하고,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접종을 비롯해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및 예찰을 수행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등 1년간 가축방역 전반을 폭넓게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대비 공수의 2명(가축방역1, 도축검사1)을 추가 선정해, 공수의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방역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기적인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방역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방역의 최전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공수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에 악성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한 ‘축사 전수조사 및 현행화’를 완료하고, 민원 다발지역 악취유발시설에 대해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본 조치는 축사로 인한 악취민원을 예방하고 주거지역 주변 등 취약지역에 재입식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2023년에 미준공 축사 368개소, 2024년에 축사 588개소에 이어 올해 나머지 458개소에 대해 조사를 완료함으로써 관내 등록된 1,414개소 축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이 중 180개소에 대해 폐쇄명령(허가취소)을 완료했다. 또한, 전수조사와 더불어 2023년 4월 '영천시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주거지역 주변 등에 가축사육제한 구역을 확대한 바 있다. 앞으로 폐쇄명령(허가취소)된 축사 대부분은 신규 신고(허가) 등 축사로의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다. 한편, 시는 2025년부터 축산악취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금호읍 황정리와 냉천리, 북안면 도천리와 고지리 일원을 비롯해 고경면 도암리 등 17개 축산 시설에 대해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천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출산·양육, 복지, 주거, 문화, 건강 5개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총 15개 신규·확대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저출생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의 첫걸음부터 일상까지, 부담은 적게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 엽산제 지원을 넘어 임신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임신준비 키트’를 상반기부터 지원하며, 상·하수도 요금 다자녀 감면 대상이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돼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10세 이하 자녀 1명 이상을 포함한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에서는 5~12인승 차량을 무료로 대여하는 다자녀 가정 차량 무료렌탈 사업도 이용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복지 안전망 새해부터는 90세 이상 관내 참전보훈 명예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연 20만원의 장수축하금이 지급되며,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추진됨으로써 기존에 기관별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의 ‘사랑의 컴퓨터(PC) 보내기 운동’을 통해 사용 연한이 지났으나 정상 작동이 가능한 컴퓨터 20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불용 전산장비를 재활용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은 중고 컴퓨터를 정비해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에도 컴퓨터 5대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 연말 기증까지 포함해 총 25대의 컴퓨터를 나누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증된 데스크톱 컴퓨터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를 통해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정보 취약계층에 전달돼 학습, 정보 검색, 사회 참여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컴퓨터 기증은 정보화 환경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새마을회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봉공원에서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며, 새해를 알리는 힘찬 대북 공연과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구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 기원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따뜻한 전통차 나눔을 비롯해 새해 소망지 작성,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기념식 종료 후에는 수봉공원 물놀이장에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새해 건강 기원 떡국 나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구와 새마을회는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모일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총 13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지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행사장 내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은 만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용현 1·4동에 위치한 용남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총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으로, 노년층 이용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용객의 연령층과 이용 성향을 반영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구는 파고라, 배드민턴장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우주를 테마로 한 조합 놀이대와 시소 등 어린이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산책로의 낡은 포장재를 철거하고 맨발 산책이 가능하도록 마사토로 새롭게 포장했으며,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 박태기, 황매화 등 꽃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볼거리 및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용남어린이공원은 2008년 재정비 이후 전체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 오랫동안 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은 공원이었다.”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고 이용객들에게 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9일 전국 시 단위 및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지역정책에 청년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2023년 9월 '청년기본법'에 근거가 마련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순천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1명의 인력을 갖춘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과를 2023년 1월 신설하고 청년교육국을 2024년 7월 신설했다. 청년의 온‧오프라인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20% 참여를 의무화하고,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센터 운영, 온라인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등 정원․생태 자원과 함께 365일 24시간 아동청소년 의료체계인 달빛어린이병원(3곳) 구축,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을 통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조성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치유관광산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웹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지난 12월 25일, 27일, 28일 3일간 개최한 크리스마스 축제 ‘빛으로 물드는 크리스마스’가 1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예술촌 전역을 감싸는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공연, 따뜻한 겨울 먹거리로 가득했던 이번 행사는 완주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삼타할아버지 퍼레이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시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반짝이는 조명 게이트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예술촌 곳곳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웃음으로 가득했다. 특히, 올해는 예술촌 전역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조명 게이트 등 다채로운 경관조명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더했다. 화려한 조명 포인트마다 포토존이 조성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추억의 사진을 남기며 ‘빛의 예술촌’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감성적인 풍경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호빵, 어묵, 떡볶이 등 따뜻한 겨울 간식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사)한국예총 완주지부(지회장 전일환)가 지난 27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합창단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현 바리톤과 함께하는 완주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2025년 완주예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된 연말 대표 문화행사다. 공연에는 고성현 바리톤을 비롯해 완주음협오케스트라, 완주에버그린콰이어, 완주군여성합창단, 빛소리합창단,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과 관현악, 성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적 감동을 전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공연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성악과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은 용진읍 설경~두억 간 군도 개통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물류 이동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완주군 군도 13호선으로, 설경~두억 구간은 총연장 1.9km, 폭 8m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총사업비 67억 5,000만 원이 투입돼 2023년 4월 착공 이후 2년 8개월 만인 이달 준공됐다. 이에 따라 협소한 1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 위험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군도 개통으로 용진읍 상삼리 용교마을에서 신지리 봉동교까지 이어지는 8km 구간의 남북축 도로망이 확충되면서, 국도 17호선 정체 시 우회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물류 수송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전반의 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교통망 확장과 물류 효율성 증대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군도 개통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간 연결성 제고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