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보고회 및 안전보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감독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 한 해 실시한 위험성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 잠재된 위험 요소를 찾아내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자칫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안전 교육에 즐거움을 더하며, MZ세대의 긍정적 사고방식을 차용한 '안전 럭키비키(Lucky Vicky)' 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전 럭키비키'는 위험을 미리 대비하면 안전이라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정답자 30명에게 행운의 경품을 증정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용품을 지급했다. 1부 결과보고회와 2부 안전보건 연수로 나뉘어, 정보 공유와 심신 치유를 아우르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현안전환경 정현길 소장이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를 심층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충북 교육 현장 맞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 201호 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 강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강사 인력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연수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1월에 구성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 30명으로 이루어진 고교학점제 강사 인력풀을 대상으로, 강사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학교급별(중・고등학교) 대상 맞춤형 연수 운영 방안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 전략 △실제 연수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운영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 인력풀에 포함된 교사들이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학교 현장의 특성과 학습자 요구를 반영한 연수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구성된 강사 인력풀 명단을 도내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23년부터 해양수산부에 지역사무소 개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지역사무소가 오는 ‘26년 1월 동해시 동해ㆍ묵호항에 개설·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무소가 설치되면 그동안 부산에 집중돼 있던 동해어업관리단의 행정기능이 강원권으로 분산되면서, 강원자치도 유일의 국가항만인 동해ㆍ묵호항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동해 수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 지원과 현장 대응 체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어업관리단은 동·서·남해에 설치된 3개 어업관리단 중 하나로, 우리나라 바다면적의 약 35%를 관할하며 해양주권 수호, 어업인 안전보호, 수산자원 관리 등 어업활동을 지도·감독하는 기관이다. 지역사무소는 우선 묵호해양수산사무소 2층을 리모델링해 임시 운영하고, 2030년까지 동해항 북부두(국제여객터미널 부두)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지역사무소에 어업지도선 4척과 직원 80여 명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2026년 1월에는 4,500톤급 어업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블루이코노미 강원의 핵심 전략사업인 K-연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하며, 강릉–춘천–양양으로 이어지는 블루푸드 산업 기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K-연어 산업을 강원의 미래 성장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춘천과 강릉 시설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릉 스마트연어연구원(테스트베드)과 춘천 어린연어 생산센터는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어린연어부터 성어까지 생산 가능한 전주기 양식 체계가 구축되며, 기술개발·검증·교육 기능을 갖춘 K-연어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양양에서는 연 2만 톤 규모의 민간 연어 생산단지와 강원자치도가 중점 추진하는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업도 연계하여 추진중이다.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되면 국비와 민간을 포함해 약 8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입이 전망되며, 산업 기반이 완성되면 약 1조 원의 경제효과, 4천여 개 일자리 창출로 강원 블루푸드 산업은 고부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 진흥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서 지역 가상융합산업(XR·메타버스)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 성과공유회’와 2부 ‘2025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AI 활용 콘텐츠 제작 기술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돼 초기 창업자 육성부터 전문기술 고도화까지 이어지는 전주형 가상융합 생태계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1부 ‘G타운 성과공유회’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창업오디션 △청년창업교육 △전주형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등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한 ‘창업오디션’의 최종 평가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한 총 17개 유망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의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 이어진 2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는 16일 호성동에 위치한 노숙인 요양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서 신축 강당 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축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김선태 주교를 비롯한 전주교구청 관계자,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과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전주사랑의집 강당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52억 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1307.1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는 △지하1층 기계실 △지상1층 재활작업장, 작은도서관, 일시보호실 △지상2층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지상3층 강당, 방송실, 창고 △지상4층 자립체험홈 3개실을 갖추고 있다. 축복식 미사를 주례한 김선태 주교는 “전북 유일의 노숙인 요양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서 오늘 축복식을 열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곳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b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노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안산 국방산업단지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국방산업 중심도시 대전을 이끌 안산 국방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회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 국방산업단지는 48만 평, 총 1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전의 미래 국방·첨단산업 핵심 프로젝트로,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 그동안 추진 상황, 보상절차 및 시기 등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됐고, 소관부서의 설명이 끝난 뒤에는 주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민 여러분께 사업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분명히 설명드리는 자리”라며, “이제는 ‘될지 안 될지’를 걱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제대로 추진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4월경 도시공사의 지분 참여에 대한 시의회 심의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가 이뤄지고, 6~7월경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그동안 지연됐던 보상과 착공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화순군은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 운영체계 ▲대상자 자립 성과 ▲서비스 연계 및 협력 체계 ▲사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화순군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시범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일상생활 지원,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대상자 개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자립 정착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관계기관과 종사자, 그리고 참여 대상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구쁘농업회사법인(대표 오성주)이 지역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화순장학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의 뜻을 담아 이뤄졌다. 구쁘농업회사법인은 화순군 소재한 제조업체로 달걀과 두부 등 식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2023년 화순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화순팜에 입점한 기업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성주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기업의 꾸준한 기탁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화순군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규·민간위원장 박연)는 지난 15일 ‘동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효순), 이장협의회(회장 임동휘),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숙), 생활개선회(회장 김선희), 청년회(회장 송주명), 새마을협의회(회장 백호출) 등 지역단체들이 참여해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130가정에 전달됐다. 박연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정성껏 기른 배추 400여 포기를 기부하고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김장김치를 마련했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 전달을 통해 훈훈한 동면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규 동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준 참여 단체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부산 북구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구·군 여성가족정책 및 출산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주관 여성가족정책 평가에서는 ▲ 양성평등 사회 조성 ▲ 여성경제활동 지원 및 일·생활균형 사회 전반 조성 ▲ 여성폭력 근절 및 권익증진 ▲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 ▲ 청소년·아동 성장지원 등 건강하고 행복한 여성가족 관련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출산정책 평가에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육·돌봄 서비스 사업과 육아친화마을 사업 등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두가 함께 일하고 돌보는 양성평등한 사회 실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들의 결실”이라며 “북구청은 앞으로도 온가족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가족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장실에서 구민과 전화로 직접 소통하며 구정을 살피는 ‘미소 콜(Call)’ 서비스를 올해 세 번째로 운영하고, 정기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소 콜(Call)’은 지난 2022년 9월 인천시 최초로 도입한 문자 민원 제도인 ‘미소문자’(010-6291-4013)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서비스로, 구민이 남긴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이번 운영에는 총 4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비롯해 지역 현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도화1동 주민 양 씨는 수봉공원 산책로 조성에 대한 건의와 함께, 본인이 겪은 위기 상황을 전하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공원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겨울철에 도움이 필요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16일, '실용주의 철학의 의미와 특징, 실용주의의 교육적 함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번 행사는 교육전문직원과 교육행정직원을 위해 철학적 사유와 교육실천 간의 연결점을 모색하며 교육정책의 철학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강연에는 교육철학 전문가 이유선 교수(서울대학교)가 초청되어 실용주의 철학의 핵심 개념과 교육적 적용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유선 교수는 “오늘날 실용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경제·효율 중심의 얕은 실용성이 아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철학적·사회적 태도와 이념적 경직성을 넘어서 실질적 개선과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지향하는 사유”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저마다 필요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삶의 힘이 되는 역량을 키우며 각자의 속도와 방향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에서의 실용주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임시청사 등 주요 청사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급강하 및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시설물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조치하고, 시민과 직원의 안전한 청사 이용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분야는 △난방·전기·가스 등 에너지 시설 △소방·피난시설 작동 상태 △옥상 배수로·주차장·출입구 결빙 우려 구간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시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추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순차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신속한 보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당초 12월 20일 예정이었던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인공눈 제설이 불가능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결정된 조치다. 눈썰매장의 인공눈 제설은 최저기온 영하 4℃ 이하, 습도 60% 미만의 조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이러한 기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제설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인공눈을 조성하지 못할 경우 슬로프 안전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어 개장을 강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어서 눈썰매장 개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눈썰매장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제설 작업이 가능해지는 즉시 개장 일정을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