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역 반려인을 위한 4월 프로그램으로 '펫 아로마테라피 DIY' 원데이 클래스를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천연재료를 활용해 반려견 전용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강좌로,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고 유익한 펫 아로마 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로, 달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클래스는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 4월 15일·22일 ▲천연 샴푸(17일·24일) ▲보습 크림(18일·25일)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며,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운영 2년 차를 맞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대구 유일의 공공 반려견 전용시설로 지난 3월 반려견 사진 콘테스트에 이어 지속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대구에서 최초로 조성된 공공 반려문화 공간인 만큼,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가 송일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달서녹색어머니회, 달서모범운전자회, 달서경찰서,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보호구역 내 일단 멈춤’, ‘운전·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핵심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며 교통안전 문화 개선에 나섰다. 달서구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유색포장,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집중조명, ▲버스정류소 조명시설 개선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 정비도 지속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은 운전자 모두의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등록 여행업체 160개소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상반기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이 기간에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여부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한 업체 및 미시정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304개소의 여행업체를 지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40개소ㆍ41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건전한 관광질서 확립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제주여행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관광숙박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재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3개년 간 미점검 시설을 우선 선정하여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구조물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및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적정 여부, ▲화재 시 피난구조 설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하고, 경미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는 집중안전점검 사이트에 등록하여 점검이력 및 후속조치 내역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자연재해와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번 관광숙박업소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삼척시는 4월 10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자의 민원 응대 능력을 높여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이자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조덕현 국장이 맡았다. 조 국장은 고충민원의 개념과 유형을 비롯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특이 민원의 실태와 사례, 반복·고질 민원 대응 방안,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및 관련 법령(민원법 개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행정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성희롱, 반복 민원, 무리한 요구 등 다양한 특이 민원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민원 담당자의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고충민원을 보다 능동적이고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4월 8일 오후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공군교육사령부 항공우주통제학교와 우주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허기봉 우주항공대학장, 김형호 우주항공대학 교학부학장, 도재혁 우주항공대학 연구부학장, 황영민 공군 항공우주통제학교장, 정현숙 공군 항공통제교육대장, 이선호 공군 우주작전교육실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은 김해동 교수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우주항공대학장의 환영사, 항공우주통제학교 현황 소개, 우주항공대학 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현황 소개, 협약 체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교육협력 인력 및 정보 교류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교육시설·장비 교류 △우주분야 국방정책 지원 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군은 미래전장의 핵심인 우주영역에서 활약할 우리군의 항공우주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2023년 4월에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항공우주통제학교를 창설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하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하고, 칠암캠퍼스의 노후 생활관을 철거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위해 4월 9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고정리 학생생활관장, 신현석 부관장, 이태주 사무국장, 배정익 시설과장, 김형환 학생생활관 행정실장과 우선협상대상자인 건설법인 성일디엔씨 주식회사 김봉석 대표이사, 운영법인 이가ACM건축사사무소 김상용 부사장, PM법인 티에스한영 류자룡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협약으로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한다. 신축 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은 7200㎡이다. 이 생활관에는 1인실 50실, 2인실 175호실이 만들어진다. 총사업비는 191억 원으로, 오는 8월 착공하여 2027년 3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노후한 칠암캠퍼스 제1, 2생활관(수용 인원 330명)은 철거에 들어간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옥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1촌 사업장’을 대상으로 ‘나눔데이’ 행사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1촌 사업장 15곳을 직접 방문하여, 소정의 선물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눔에 새롭게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업장도 찾아가 ‘1촌 사업장’ 홍보와 더불어 기부캠페인도 진행했다. 최종락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이러한 나눔이 더 많은 이웃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RISE위원회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부 대학재정지원 사업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RISE위원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중앙-제주RISE위원회 현장간담회’가 10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총 500억 원 규모의 제주RISE사업이 지역 실정과 요구에 맞게 추진되도록 중앙과 지역 간 인식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중앙RISE위원회 김헌영 위원장과 위원들, 교육부 관계자, 중앙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RISE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과 위원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측은 제주RISE 추진 현황 점검과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대학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중앙차원의 중앙-지역 간 현장소통 제도화, 실무자 교육 강화 등 제주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사민정 간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 협의회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을 찾았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박성현 제주경영자총협회 수석부회장, 김종덕 제주YMCA 이사장 등 제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제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025년 ‘소통과 연대의 힘으로 다시 뛰는 제주경제’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대화 활성화 △미래 노동시장 대응 △노사상생 일터 조성 △산업안전 의식 제고 등 4대 전략목표와 24개 사업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특히 중소 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사업장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첫걸음사업’과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없는 동행 일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59회 도민체육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민체전 관련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양 행정시 안전 관련 부서와 소방,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행사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과 도내 일원 개별경기장 66개소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4만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개막식과 부대행사,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무대·부스 시설, 전기·가스시설・위생관리 안전 점검부터 교통대책과 인파관리까지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유지,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및 종합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에서 하루 500㎏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환경부 주관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30억 원(국비 91억 원, 도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제주도의 탄탄한 운영 실적이 바탕이 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하루 처리용량 340톤의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시설 운영 데이터와 바이오가스 발생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왔다. 이를 토대로 한 사업성 검토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첫 공모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이달 중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인접 부지(산 6-2번지, 1만 3,400㎡)에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n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약수 등으로 이용되는 먹는물공동시설 4개소의 정기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내 먹는물공동시설은 절물생태휴양림 내 1개소(절물), 한라산국립공원 내 3개소(영실물, 노루샘, 사제비물)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들 시설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매 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공동시설은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환경부 훈령)」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2024년 수질검사 결과 영실물과 노루샘은 안심 등급으로 별도 정수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절물과 사제비물은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영향으로 소독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충족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철저한 수질검사와 시설 관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는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이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3월 28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내 자연산책로와 야외광장 등에서 열린다. 날씨에 따라 실내에서도 진행된다. 만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생태놀이 ▲제주놀이 ▲돌담체험 3가지로 나뉜다. 생태놀이에서는 곶자왈 생태관찰과 열매·곤충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가 진행된다. 제주놀이는 돌하르방 가위바위보, 제주어 노래, 할망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돌담체험에서는 돌멩이로 소원탑 쌓기, 옛날옛적 돌담 이야기 들어보기 등이 마련됐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현장 체험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중산간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찾아가는 행정복합치안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현재 도내 172개 리 중 해안가 지역에는 97개 리(56%)가 위치해 있으며, 행정기관과 경찰관서가 주로 밀집해 있어 상대적으로 신속한 행정 및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반면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75개 리(44%)는 이러한 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승합차를 활용한 ‘찾아가는 행복치안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농번기와 수확기 등 지역·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중산간 마을 곳곳을 순찰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현장 운영은 고사리 채취철(4~5월)을 맞아 지난 9일 제주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실시됐다. 이 날 자치경찰단은 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순찰을 벌였으며, 고사리 채취객에게 호루라기를 배부하는 한편, 미귀가 차량이 확인되면 사이렌을 울려 귀가를 유도하고, 개활지에서는 드론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을 실시해 안전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