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폐교에 들어선 보이차 전문 한국차문화박물관에 2일 주한 중국대사관 싱하이밍(邢海明) 특명 권대사 일행이 방문했다. 제천에 처음 부부동반으로 대사관 관계자와 일행 5명이 한국에 보이차 전문 박물관 차 도구에 관심이 있어 오게 된 것이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본국에서도 보지 못한 보이차 관련, 물품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과 중국의 차 문화교류로 양국의 민간외교 부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과도 오찬을 하면서 양국의 유학생 교류와 대사관의 교육 참사관과 함께 내년에 대학을 방문해 많은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들은 제천의 관광명소인 청풍호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서 청풍호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중국 관광객이 올해 한국에 1백만명에서 4~5백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하이밍 대사는 " 수도권에서 가까운 입지 요건으로 청풍명월에 산과 물이 함께 있는 제천은 중국의 한국 관광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에는 숙박을 하면서 명소를 탐방하고 싶다 " 고 말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 신규 임용된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기본 실무교육과 시 산하기관의 현장을 견학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하고, 앞으로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조직문화 적응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 습득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특강 강사로 나서며 공직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 친절과 소통, 협업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덕목을 익혔다. 그리고, 제천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자원순환센터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 산하의 민생현장을 견학하며 대시민 행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천시에서는 최근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이 늘고있는 추세에 대응하여신규공직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며 제천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교권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 및 침해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및 치유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 및 치유’ 원격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연수는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보호되고 교육활동 침해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자긍심과 행복감 충전으로 활력있는 교직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교육활동 보호 및 치유 연수는 필수 1과정(15시간)과 선택 10개 과정 중 1개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유·초·중·고 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5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필수 과정은 ‘사례로 이해하는 교권,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 이야기’, 선택과정은 △마음치유와 성장을 위한 멘탈관리법 △토닥토닥, 선생님의 마음 챙김 △교사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 교사 성장 프로젝트, 슬기로운 교직 생활 △행복교사 프로젝트, 교사 스트레스 관리하기 등 10개 과정이다. 오는 13일부터 12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산시의회와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안산청소년의회가 2일 개최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는 정책발표와 심사를 겸한 자리로, 회의에는 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송바우나 의장, 김태훈 교육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이지화 이혜경 박은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청소년의회는 지난 5월 구성 이후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의 안건 제안 설명과 의결, 심사로 그간의 활동을 갈무리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별로 ▲안산시 교육격차 감소를 위한 문해력 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기획행정위원회) ▲안산시 교내 학생참여 급식식단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문화복지위원회) ▲안산시 길거리 폐기물 처리에 관한 조례안(도시환경위원회) 등 3건의 정책을 발표했다. 문해력 증진 조례안은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용 영상 제작을 제안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학생참여 급식식단 활성화 조례안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이원새마을금고 희망나눔봉사회는 지난 2일~3일 옥천읍․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장김치(옥천읍 100통/12L, 이원면 136통/12L)를 전달했다. 이재헌 이사장을 비롯한 희망나눔봉사회 회원 60여 명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전달된 김치는 옥천읍․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대상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이재헌 이사장은 “봉사회원들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에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따뜻한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이원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이천시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이원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및 활동사항 등을 확인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미식꾸러미, 사색절기 맞춤형사업, 파랑새복지기동대, 건강음료 지원 등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태장식 이원면장은 “이천에서 2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묘목의 고장 이원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옥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내년도 묘목 축제시 이원면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증포동 한만준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증포동의 복지 발전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배웠다”며 “증포동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로 삼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홍지유 ㈜동원플래닛 이사가 지난 2일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 이사는 모친 송순영 대표와 함께 고향인 옥천군 군북면에서 축제, 이벤트,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예산군에서 열린 제50회 윤봉길 평화 축제와 문화재청 주관 종택활용 체험, 스마트엔티어링 대전 동춘당 온고e신 등 행사를 맡아 차질 없이 수행했다. ㈜동원플래닛은 1989년 옥천군에 동원레미콘 회사를 시작으로 자동차운전전문학원 등 충북 지역에 본사와 계열사를 가진 향토 가족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문화예술 행사, 회의, 전시기획 사업에 발을 내디뎠다. 홍 이사는 “할아버지 때부터 옥천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며 “내 고향 옥천에 청년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옥천군 공무원들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절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군민에게 신뢰받고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11월 직원조회에 앞서 열린 이번 친절행정 실천 결의대회는 옥천군 공직자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인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친절행정 실천을 다짐하고자 개최됐다. 결의문는 4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밝은 미소와 공손한 언행으로 민원인을 대하여 존경과 신뢰를 쌓을 뿐만 아니라 매일 친절다짐 시간을 갖음으로써 친절한 1등 공무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들께 낮은 자세로 친절‧봉사하는 공직자상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옥천군은 올해 초부터 공직자역량강화교육, 신규공무원 워크숍, 민원담당공무원 워크숍 등 각종 직원교육 시에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운영하여 공직가치 실현과 공직자 봉사정신 정립에 앞장 서 나가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지역 평생학습 체제 구축,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주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의회 결의문 채택 등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으로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국가 기술 및 민간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해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식 행정과장은“보은군이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평생학습 분야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군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시는 11월 한 달간 "스마트폰 갈맷길 앱 켜고, 걷고 경품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갈맷길 앱인 '갈맷길 걷기여행' 앱은 부산의 9개 갈맷길 코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통해 각 코스의 소개, 지도, 길 안내, 인증대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코스별 완주 인증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갈맷길 걷기 활성화와 '갈맷길 걷기여행' 앱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되며, '갈맷길 걷기여행' 앱을 설치하고 11월 한 달 동안 앱을 켜고 갈맷길을 걸으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110명을 추첨해 온라인 커피 상품권(3만 원권 10명, 아메리카노 1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12월 8일에 발표되며, 경품은 12월 13일에 발송 예정이다. 갈맷길에는 산, 바다, 강의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품고 숲길, 해안길, 강변길 등 가을에 걷기 좋은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어, 취향에 맞게 코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전국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강군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기준 4만 1천400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올해 상반기 5만 7천 명을 기록하며 증가율 37.7%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69.6%보다 약간 상승한 70.5%를 기록하며 충북 도내 2위,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전국 72개 이상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CJ 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진천군에 자리 잡은 우량 기업의 본격적인 조업이 이어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늘며 이러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 아울러 군에서 만든 통합일자리지원단이 기업과 지역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고용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지난 2021년 신설된 통합일자리지원단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일자리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일관성 없이 추진되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로 버스 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 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FI, CCTV 등을 설치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외부 기온 등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충북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임시청사 승강장이다.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시인성이 향상된 부착형 노선도를 설치한다. 우선 임시 노선도를 부착하고 버스 노선이 안정화되면 정식으로 노선도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청주(석곡사거리)↔고속버스터미널 노선 신설 확정과 더불어 그동안 많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경제활성화와 재난안전을 위한 예산에 집중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민선 8기 정책사업 세출수요는 9,554억원이지만 경기침체 및 내국세 세입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여건 악화가 예상돼 2023년 본예산(일반회계) 기준 2,013억원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세입감소 대비 재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존사업을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재검토하고 저성과․불요불급한 사업은 일몰, 축소, 통합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2024년 본예산 재정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성과중심 세출구조조정을 진행했다. 1단계로 청주시 각 실·국장이 중심이 돼 전체사업을 재검토했으며, 2단계로 청주시 예산과가 본예산 심의를 진행하면서 집행부진 사업, 연례반복 사업, 유사·중복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2023년 정책사업 1,746건에 대해 청주시 실·국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음성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공직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음성군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방회계통계센터의 ‘찾아가는 현장교육’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키우고 날로 변화하는 회계 시스템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방재정공제회 전문 강사인 류건석 사무관(대구광역시 동구청)이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회계실무를 주제로 △회계의 원칙과 절차 △지출 실무 △감사사례 등 지방직 공무원들이 꼭 알아야 할 지출, 예산, 보조금 실무 등을 쉬운 해설로 강의했다. 교육은 직원들이 평소 업무 처리 시 겪었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창현 회계과장은 “회계 분야에 능통한 강사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한 회계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음성군은 기존 3곳의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로 교체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신호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 시스템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신호 운영 체계다. 그러나 기존 설치된 구형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눌러도 작동 상태 여부를 알 수 없어 설치 취지와 다르게 무단횡단을 유발했다. 이번에 교체된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누르면 횡단 대기시간과 보행 가능 시간이 표시되고 신호가 변경된다는 음성 안내가 가능하다. 군은 삼성초등학교 앞, 평곡 초등학교 앞, 음성체육관 앞 등 3개소에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 교체로 보행자의 긴급한 신호 변경에 따른 행동이나 무단횡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 교체로 신호 대기 시간이 표시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