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국내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 엠폭스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엠폭스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3개 팀 9명으로 방역대책반을 구성,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엠폭스는 호흡기질환과 달리 밀접한 신체접촉(피부 접촉,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과 몸 또는 손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2∼4주 동안 지속 후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자와의 접촉, 의심증상자 사용 물품 접촉을 피해야 한다. 엠폭스 발생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후 3주 이내 의심 증상이 발생하거나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으로 증상이 있을 시 즉각 질병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에 알려 상담을 받고,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한 접촉(피부‧성 접촉)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산구의회가 20일 ‘정치다움’ 기획 강연으로 ‘5.18민주화운동’ 특강을 실시했다. ‘정치다움’ 기획 강연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정치 대응력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회차원에서 마련된 역량 강화 교육이다. 제279회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된 이날 교육은 1부 ‘5.18민주화운동’ 특강과 2부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꾸려졌다. 먼저 ‘5.18민주화운동’ 특강은 이기봉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이 강사로 올라 ▲5.18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과 현재적 의미 ▲5.18 사적지 지정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5.18’ 단체에서 있었던 소식들과 더불어 ‘5.18’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월 정신이 광산구에도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옛 광산경찰서’의 사적지 지정을 위해 마음모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2부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구조사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환자 구조를 위해 필요한 가장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와 유관기관 모든 공직자는 광주시민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광주비엔날레의 흥행을 위한 ‘비엔날레 홍보대사’가 되어야 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전시관에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비엔날레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부회의는 강 시장의 제안에 따라 미술 전문가와 전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엔날레 전시현장에서 개최, 광주비엔날레 성공을 위한 관람객 유치와 홍보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기존의 관례적인 보고 방식의 간부회의를 벗어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위한 주제토론 방식으로 전환했다.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비엔날레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비엔날레재단과 파빌리온 전시 관계자, 미술계, 교육청·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윤창옥 비엔날레재단 사무처장과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이 향후 주요행사 및 시민 홍보 방안을 발표하고, 각 실국 주요행사 연계 방안, 외지 관람객 유치 방안, 전 공직자의 비엔날레 홍보대사화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북구의회가 18일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방문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팜반득 단장 및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 모델 연구’를 주제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대학 등을 방문하며 단위 지자체별 특성에 관한 연구와 지방자치에 관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의회제도에 관한 연구모델로 북구의회를 찾은 방문단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지방의회제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질문을 했으며. 김 의장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되는 일련의 과정과 자치분권2.0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방의회 및 의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형수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지방자치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은 산하에 35개 연구소와 2천여 명의 연구원을 두고 베트남 정부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산구의회가 20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직후 ‘과밀학급·원거리배정 해소를 위한 광산구 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대표로 발표한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은 “올해 광주 일반계 고교 배정 결과 1만3천여 명의 학생 중 광산구 956명이 북구·서구로 배정을 받으면서 북구·서구 학생들은 남구·동구로 밀려났다”며 과밀학급 및 원거리 학교 배정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어 “광산구 소재 중학교는 26개교인 반면 일반계 고교는 11개교에 불과하며, 광산구가 타 자치구에 비해 과밀학급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남2지구 개발사업 당시 고교 1개교 설립계획이 취소된 데 이어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집중 현상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학교 신설이 지연됐다”며 “불리한 통학여건에 따른 건강권, 학습권 침해는 학생과 학부모가 감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고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가 추진되면서 하남초 폐교 부지를 활용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다는 것과 300억 원 미만 소규모 학교 설립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0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항공장애표시등’ 관련 공익소송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항공장애표시등’은 야간비행 시 장애물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조명 장치로, '공항시설법' 및 '군사기지법'에 따라 공항 및 군사시설 인근 일정 고도 이상 건축물은 항공장애표시등을 의무로 설치·운영해야 한다. 광산구는 민간·군 공항이 모두 위치해 총 53개의 아파트동이 항공장애표시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문제는 운영에 필요한 유지·관리 비용을 주민들이 부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공 의원은 지난 2018년 첫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피해 보상과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현재는 피해 보상과 법 개정을 골자로 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추진 중에 있다. 공 의원은 “관련법은 주민에게만 법적 의무화하여 모든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며 “항공장애표시등의 설치·운영뿐 아니라 침해된 주민들의 재산권에 대한 보상도 이뤄질 수 있도록 현행법이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0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록습지’ 보호·관리를 위한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 장록습지는 2020년 12월 대한민국 1호 도심 속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일대 약 12km 구간을 산책로와 자전거길로 연결하는 ‘명품 30리길 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정 의원은 “전국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로 지정됐음에도 그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며 “불법 쓰레기 투기가 심각한 상황이며 지난해 수거된 쓰레기는 무려 17톤에 달하는데 관리 인원도 부족한 데다 CCTV가 있어도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쓰레기 투기 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수질오염”이라며 “송정역, 소촌동 일원에서 오·우수가 분리되지 않은 채 장록습지로 유입되는 오수로 악취와 수질오염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에서 ‘하수도 분류식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지만 관내 소촌·송정분구는 사업비가 약 1천억 원에 달하는데 시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0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권 노인복합시설’의 신속 착공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18년 7월 건립계획 방침이 결정되며 추진되어온 ‘서부권 노인복합시설’이 5년이 지나도록 착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무슨 영문인지 토지보상절차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요와 공공성에 기반한 권역별 노인복합시설 확충을 목표로 출발한 지역 시책사업이며, 총 사업비로 국비 52억 원, 지방비 316억 원을 투자하여 치매예방 특화형 노인복지관,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었다. 조 의원은 “시가 2018년 7월 추진 방침을 결정한 이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실시계획인가 고시 및 보상설명회, 감정평가 등 관련 절차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며 “보상절차는 올해 1월부터, 건립공사는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소 지연됐지만 원만히 진행되고 있는 줄 알고 기다려 왔으나 최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네이버㈜,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고독사 없는 동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해 1인가구 및 은둔형 외톨이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를 계기로 그간 돌봄 안전지원 서비스가 노인과 장애인에 집중돼 1인가구와 은둔형 외톨이 등 특정 사례 관련 맞춤형 지원이 미흡했던 상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스마트 돌봄시스템’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챗GPT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대상자와 대화를 통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에 대해 AI가 분석·관리하는 일상 돌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특히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를 기억해 개인 맞춤형 대화를 통한 섬세한 정서적 돌봄이 가능하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가 지난 19일 반부패 청렴 과제의 실행력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청렴 문화를 지속 확산하기 위해 ‘청렴동구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청렴동구 추진단’은 임택 동구청장을 단장으로 청렴과 밀접성이 높은 22개 부서장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1년간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부서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이를 점검·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 나타난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을 위해 부서 의견을 청취·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공직자와 구민 모두의 노력으로 광주 5개 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광주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청렴동구 추진단’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청렴 목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광주·전남권 최초로 국내 대형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와 함께 ‘동구 안심편의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화재 발생 시 편의점 내 소화기 우선 사용(동부소방서 지원) ▲범죄위험 긴급 피난처 제공(동부경찰서 지원) 등 생활안전·소방·범죄를 통합한 재난 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정지 환자를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절실해진 만큼, 24시간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에 AED를 설치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약 4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협약에 따라 사고 다발·인파 밀집 지역, 치안·소방시설 접근 소외 지역 우선으로 AED 설치 가능 점포를 선정해 안심편의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동부소방서 및 동부경찰서와 함께 응급 기기 사용법·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물품 공급, 긴급 치안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안심편의점’ 설치는 긴급상황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담당 교사 대상으로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에서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AI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운영한다. ‘정보교육실 구축학교’와 ‘교육활동 모델학교’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AI교육을 선도하는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 AI교육 선도학교는 지난해 34교에서 올해는 52교로 더욱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정보교육실 구축학교는 1교당 8,750만 원, 교육활동 모델학교는 1교당 1,7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착수 워크숍은 AI교육 선도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교육실 구축 방안, AI 교육활동 내실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특히 ▲챗GPT의 교육적 활용 방안 및 교육 방향 특강(광주효동초 전인성) ▲초·중등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문정초 이지혜, 조대부고 송경희) ▲미래형 정보교실’ 시설 견학 등으로 펼쳐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의 교육적 활용방안과 함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한 광주시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비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2023년 산업부 신규 국비지원 과제인 ‘EV국민경차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전력 기반 경차의 경우 가벼우면서도 고강도 차체·섀시 개발이 필수적임에 따라 지역 부품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5년 간 총사업비 145억원(국·시비)을 투입, 전력 기반 경차(EV 국민경차) 개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경형 EV차량 고출력 구동모터 소형화(무게 감소) 기술 개발을 비롯해 경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배터리 보호 고강도 기술 개발 등 전력 기반 경차의 경제성·안전성을 확보해 미래차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을 적극 지원,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5월부터 관련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한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인 광산구청 1층 ‘카페홀더’에서 명예점장 봉사를 진행했다. 카페홀더는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의 일자리 창출,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홀더’는 홀로 삶을 세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지난 2013년 광산구청 1층에 공간을 마련, 올해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현재도 3명의 장애인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명예점장으로 나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문 접수, 서빙 등을 직접 수행하며 카페홀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또 바리스타로 꿈을 키우고 있는 장애인 노동자와 소통하며 사회적·경제적 자립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광주나눔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미술자조모임 ‘팔레트’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에 단단한 뿌리를 내린 카페홀더가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의 안정된 일터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광산구가 곁에서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3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 및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19세 이상 만 75세 미만(1948년 1월1일생부터 2003년 12월31일생까지) 여성농업인으로, 올해 20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우처카드는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등 다양한 복지·문화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분증 및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행복바우처카드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해 농업인 복지 향상과 직업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