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가족센터는 5월 12일 센터 내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관내 유관기관 상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실제 상담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상담사들은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개입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신만의 상담 접근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천적 통찰과 임상적 성장을 유도하는 전문가적 과정으로, 현장 중심의 상담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공개슈퍼비전을 진행한 김성숙 밀양시청소년수련관장(전문상담사 1급)은 각 사례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과 실천적 조언을 제공했고,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깊이 있는 학습과 전문적 성찰의 기회를 경험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이번 사례발표회를 통해 상담사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고성 지역 가족상담 전반의 질적 향상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상담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부안군 농업소득상담소장 6명이 5월 14일 고성군이 운영하는 온난화대응미래농업관 등 선진 농업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고성의 미래 농업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견학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리·운영하는 주요 시설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성군의 ‘공기정화식물원’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오염에 대응하고,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에 대한 지역 실증 연구를 통해 생활 밀착형 소득 자원을 개발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 연동 비닐온실 1동(925㎡) 규모에 △에코힐링원 △공기정화식물 전시관 △화분 동산 △바이오월 △생태연못 △계류 △데크로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기정화식물의 기능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이외에도 고성군은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다양한 특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온난화 대응 미래 농업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의 지역 적응 실증시험과 재배 기술 정립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 5월 13일 고성청년센터에서 고성군 관계자, 생태관광협회, 조류보호협회를 비롯해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수강생 26명 중 교육 이수 조건을 충족한 23명의 수료생에게 생태관광지도사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식은 △수탁업체인 미래생태복원연구소의 수료 보고 △수료생들의 지난 3개월간의 교육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및 축하 인사 △ 수료생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2월 1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3일까지 총 25회, 8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생태관광지도사의 자세와 역할, 생태학의 기초를 시작으로 마동호 국가습지, 독수리 생태 이야기, 식물, 둠벙 등 우 지역의 생태환경을 배우면서 생태관광지도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생태환경에 관심이 없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과 특성을 알게 됐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법도 알게됐다”라며, “앞으로 고성군 생태관광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b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조세 정의 실현 및 군정 재원 확보를 위해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2025년 5월 11일 기준으로 체납액은 지방세 21억 원, 세외수입 33억 원으로 총 54억 원에 달한다. 고성군은 해당 기간 동안 체납고지서 발송,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 운영, 체납자 납부 상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한 납부이행 확약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실시한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차량 및 예금, 가상자산 등 각종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는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2024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는 체납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 정보를 열람하고 납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제도로, 납부 편리성을 높여 체납액 정리에 기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5월 13일 고성읍 교사리 53번지 일원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조성 중인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준비에 한창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은 어린이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도시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현재 도서관 내부 인테리어 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도서 배치와 운영장비 확보 등 세부적인 개관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차량 출입 안전을 위한 진입도로 가감차선 조성공사도 병행하고 있어 이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곳은 단지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가족과 이웃이 함께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쉼터가 될 것”이라며, “이 도서관이 군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5월 14일,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설계를 위한 혁신적 협력의 일환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된 교육 생태계 조성, 데이터 기반 진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기반 진로 교육 콘텐츠 개발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 △진로 탐색을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교육자원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최근 지역 산업 특화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이 지역에서 기술을 배우고, 산업을 체험하며, 미래를 꿈꾸는 과정 자체가 지역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확대해 실천 중심의 진로 교육을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초등학생이 길에서 주운 1,000원의 주인을 찾아달라며 경찰서를 찾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오후 2시쯤 의령경찰서에 초등학생 두 명이 찾아왔다. 의령초등학교 3학년 왕송(9), 장해민(9) 학생은 학교 정문에서 천 원을 주었다며 주인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돈을 주었어요"라며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할 일을 다했다는 듯 그저 경찰서를 떠나려고 했다. 이에 범죄예방계 곽재민 경장은 급히 아이들을 불러 이름과 돈을 주운 경위를 물었다. 왕송 어린이는 "학원 가는 중에 길에 떨어져 있는 돈을 주었다"고 말했고, 장해민 어린이는 "책에서 주운 돈은 경찰서에 가져다주는 거로 배워서 친구랑 무작정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곽 경장은 1000원을 습득물로 처리하고 아이들을 보냈다. 그는 "흔치 않은 일이다. 의령 미래의 착한 어린이들이 너무 대견하다. 아이들을 만나면 꼭 칭찬해 달라"고 부탁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자체적으로 사천공항 활성화 사업 도출 및 시행을 위한 사천공항활성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사천시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주요 부서가 실무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대, 인프라 개선 및 시설 확충, 공항 연계 관광자원 활성화, 우주항공산업 연계 강화, 공항 마케팅 강화 등 주요 전략을 목표로 실무반별로 세부 이행 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가장 시급한 국제선 정기 운항 필수요건인 CIQ〔Customs(세관), Immigration(출입국), Quarantine(검역)〕구축과 운항 노선에 대해 중점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운항 노선 증편을 위한 지원 방안 및 운항 시간 조정, 공항 주차장 무료요금 시간 연장, 타 공항 대외 항공료 분석을 통한 항공 이용료 할인 지원 방안, 공항 연계 관광 패키지 개발, 공항 도착 이용객에 대한 사천공항만의 특색있는 사업 시행, DRT 등 공항버스 운영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날 논의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14일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혁신·적극행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과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 특별강연 '위기와 돌파 콘서트' ▲ 혁신공연 '레이저 시정혁신 퍼포먼스' ▲ 혁신교육 '혁신 디자인 씽킹'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적극행정 실천 전략과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을 배우며 실질적인 업무 혁신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례 중심의 강연과 감성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는 직원들에게 혁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변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과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 무안면이 맛나향 고추 홍보를 위해 무안농협(조합장 박원영), 밀양무안맛나향고추작목회(대표 신영곤)와 협력해 지역 내 주요 도로변과 교량에 브랜드 깃발 300여 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맛나향 고추는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이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들도 활발히 개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깃발은 봄철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맛나향 고추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교량에 설치된 깃발들은 봄바람에 펄럭이며 맛나향 고추 특유의 향긋함을 전하듯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이번 깃발 설치가 맛나향 고추의 인지도를 높이고 면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며, 무안면의 봄 풍경과 함께 맛나향 고추의 매력을 방문객에게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밀양미술협회전’이 25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밀양지부(지부장 손순임)가 주관하며, 한국화, 서양화, 조소, 서예, 문인화, 공예 등 협회 소속 작가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매년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이번 전시는 밀양의 문화적 깊이와 예술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라며“올해의 문화 도시 밀양의 문화적 역량을 한층 더 올릴 수 있도록 밀양협회의 노력을 당부드리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예술을 통해 감동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미술협회 밀양지부는 매년 협회전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14일 밀양시 국궁장에서 사회적약자를 위한 국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시지회, (사)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 밀양 늘배움 지원센터,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 스포츠인 국궁(활쏘기)을 직접 체험하며 신체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나눴고, 전문 지도자의 세심한 지도와 단체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공단 관계자는“작년보다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었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됐다”라며“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14일 호텔 아리나에서 중국 푸젠성 난핑시와 국제 자매도시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난핑시의 위안 차오홍(袁超洪) 당서기를 비롯한 난핑시 대표단이 직접 밀양을 방문해 밀양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존의 우호 교류를 넘어 체육·관광·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양 도시는 이를 기반으로 공동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체결식에서“오늘의 협약은 두 도시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며, 난핑시와의 협력을 통해 밀양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난핑시 대표단은 양해각서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밀양시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핑시의‘주자 문화’와 지역 특산물인‘죽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밀양아리랑’과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밀양 딸기’를 중심으로 한 문화·농업 분야의 교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제20회 거제시 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가 5월 14일 고현보조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8개팀, 개인전90명 단체전50명 총 14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개회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이 축사를 전하며 시작됐다. 그 외에도 그라운드골프협회장, 체육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말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현재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선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관계를 통해 거제를 다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거제시 체육인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은 물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한국 고전소설이자 판소리로 널리 알려진 ‘춘향전’이 차이콥스키 선율에 맞춰 발레로 재탄생했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춘향’이 오는 6월 6일 오후 6시, 7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07년 초연 이후 2014년 개정 작업을 거치며 ‘토슈즈를 신은 춘향’이라는 별칭으로 주목받았다. 2015년 오만 무스카트와 2018년 콜롬비아 보고타에 공식 초청되어 K-발레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고전과 현대, 서양과 동양, 발레와 한복이 어우러진 독특한 미장센으로 ‘눈부신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작품의 백미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에 대한 세 가지 감정을 ‘초야(설렘과 긴장)’, ‘이별(애틋한 슬픔)’, ‘해후(격정적 환희)’로 풀어낸 2인무이다. 서양 고전을 주로 다뤄온 기존 발레 레퍼토리와는 달리, 한국적 정서와 이야기를 품은 ‘춘향’은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또한 남성 군무 ‘장원급제’와 ‘어사출두’, 여성군무인 ‘기생무’ 등 다채로운 군무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