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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 동구-몽골 다르항울아이막, 분야별 협력체계 본격화

우호교류 협약 이후 첫 실질 교류… 교육·산업·문화 등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대전 동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몽골 다르항울아이막 대표단 초청 교류 일정을 마치고, 교육·산업·문화 등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동구 대표단이 다르항울아이막을 방문해 체결한 ‘우호교류 협약’의 후속으로,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지방외교와 실질적 협력 사업의 기반을 다진 첫 공식 교류였다.

 

첫날 대표단은 동구청을 방문해 협력 간담회를 열고, 교육·경제·복지·문화 등 분야별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몽골 청소년 유도선수단의 명석고등학교 합숙훈련 프로그램 운영 ▲몽골 현지 특수교사와 혜광학교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 교류 ▲지역 우수기업 ‘오웬푸드 셰프애찬’의 수출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어서 대표단은 대청호 자연생태관, 혜광학교, 오웬푸드 셰프애찬 등 관내 주요 기관‧기업을 방문해 산업·복지·교육 현장을 시찰하고,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동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등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이어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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