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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군 딸기고설육묘학과, 죽향딸기 개발자 이철규 연구관과 함께하는 현장 컨설팅 실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고령군, 딸기 고설육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컨설팅 실시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제18기 딸기고설육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딸기수출단 이철규 단장을 초청하여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철규 연구관은 ‘죽향’,‘담향’,‘메리퀸’ 등 딸기 신품종을 개발해 종자주권을 확보하면서 한국 딸기를 세계적인 딸기로 육성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가야읍, 쌍림면, 개진면, 덕곡면 지역의 하우스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학생 37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딸기 육묘 현장 진단 및 실질적 처방 제시

 

이철규 연구관은 농가별 재배 현황을 점검한 뒤, 잘된 점과 보완이 필요한 점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고설육묘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들음병, 역병 등의 의심주는 현장에서 진단키트를 활용해 감별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주는 즉시 제거토록 지도했다. 또한 차먼지응애와 이병주를 확인하고 신속한 제거를 강조했으며, 양액 공급은 ‘소량 다회관수’ 방식으로 개선하도록 지도해 현장의 실질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교육과 시설 지원 병행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설육묘 기술 확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육묘 시설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론과 실습 중심의 고설육묘학과를 개설해 체계적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교육에 힘입어 농가들의 기술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으며,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의 딸기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뜻깊은 현장”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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