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종목별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9일과 10일 포항시는 축구와 우슈, 태권도 등 주요 경기 현장에 서포터즈단이 찾아 출전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단은 각 부서와 기업 및 단체, 체육회 등으로 구성돼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경기장을 찾았다.
10일 김천고 체육관을 찾은 우슈 서포터즈단은 대변인실을 비롯해 정책기획관실, 감사담당관실, 장기면 직원들로 구성돼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며 뜨거운 에너지를 전달했다.
우슈 서포츠단은 “우슈의 기세처럼 포항의 저력도 경기장에 강하게 각인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9일에는 김천시 신음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종목 경기에 맞춰 포항시 축구 서포터즈단이 현장을 찾았다.
건설교통사업본부, 상대동, 포항시 체육회, 상대동 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축구 서포터즈 단장을 맡은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끝까지 포항을 응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태권도 종목 결연부서인 투자기업지원과, 경제노동정책과, 일자리청년과, 우창동 직원들도 태권도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을 대표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진심을 담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