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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대신동 대금경로당 어르신들,영남 지역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십시일반, 작은 손길이 큰 희망으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 대신동 대금 경로당에서는 4월 7일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25년 영남 지역 산불 특별모금'에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3월 중순부터 경북 의성군을 비롯해 경남 산청군, 울산 울주군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영남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줬으며, 그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복구 지원과 생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금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러한 상황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평균 연령 70세가 넘는 회원들이 노인 일자리 참여로 얻은 월급과 개인적으로 모은 십시일반 금액을 합쳐 마련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나이가 많아 큰 도움은 못 되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라며, “연탄 한 장 덜어내듯 모은 돈이 이웃의 상처를 어루만지길 바란다.”라는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 대신동장은 “어르신들의 성금 기부는 사회적 위기에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모범 사례로서,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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