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1일 중등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 45명 대상으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및 KAIST을 방문해 진로멘토링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4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진로 멘토링은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의 진로 탐색을 위해 기획됐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드론, 전기, 디지털 물리체험, VR 물리체험, 수장고 견학, 근현대과학시술이나 겨레과학기술,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부스 체험활동을 했다.
이어 KAIST에서는 전공분야의 다양한 선배들을 만나 진로에 대해서 상담을 받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선배들과 함께 KAIST 교내를 견학하면서 각 실험연구실의 연구상황과 내용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재 학생들은 연구자 멘토들과 대화를 통해 미래에 대해 조금 더 심도 깊은 토의와 토론을 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여러 부스 중 여러 사람이 VR을 통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것이 흥미있었다. 또 KAIST에서는 선배들을 만나 상담하고 연구실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등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10일 개강식 이후에 다양하고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험활동을 통해 활발한 연구활동과 탐구능력을 기르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1학년 학생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 및 GIST 교내를 견학하는 진로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6일, 17일, 20일 중등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GIST 김기선 전총장의 ‘인공지능의 두 번째 성공-자연어 처리’ 비롯해 전남대와 조선대 교수들의 특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창의융합교육원영재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이공계로의 다양한 진로 체험할 예정이다”며 “학생 개개인에 맞는 적성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