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대통령실/국회/정부

김건안 북구의원, 수 백억 주민 혈세 들인 도시재생사업 난맥상 일침

문흥동 풍물갤러리 등 도심 흉물로 전락한 도시재생사업 시설물........... 부실한 사후관리 충격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문흥1·2, 오치1·2, 우산동)이 지난 10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수 백억원의 주민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부실한 관리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역 여건과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민 없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시설물이 사업의 취지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제시하며 부실한 사후관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문흥동 풍물갤러리에 대해서는 “2017년 조성 이후 현재까지 단 10건의 전시회만 개최했을 뿐 5년간 운영비만 낭비되고 있다”며 “행정기관에서 구축한 시설물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중흥동 역전커뮤니티센터의 경우 시설 대관은 총 70건에 불과하고 마을 카페는 수익성 문제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임동 버드리어울림센터 역시 시설물만 조성해놓고 공실로 비워둔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집행기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성과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수백억 혈세가 투입된 사업들이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질문을 마쳤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