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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동구, 자연이 살아 있는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맞손

동구-5개 기관·단체, 내지·소태천 복원 협력체계 구축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최근 지속 가능한 내지천·소태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내지천 지킴이, 소태천 지킴이,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K-water 영산강보관리단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환경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2023년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구와 5개 기관·단체는 내지천·소태천 수생태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이 도랑 관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동구는 3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관 공동 환경정화 활동 ▲주민 환경교육 ▲정화 식물 식재 ▲사업 전후 생태 모니터링 결과 검증 등으로 수질과 수생태계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랑은 강과 바다로 이어지는 실핏줄 같은 곳으로 수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물장구치고 가재 잡던 예전 모습이 복원될 수 있도록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환경부 주관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멸종 위기종(삵·수달 등)과 1급수 생물(갈겨니·버들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청정 도랑을 조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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