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북구의회가 17일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을 초청하여 ‘자치분권2.0시대,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정책현안 공유 및 기본소양의 함양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북구의정아카데미’를 기획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나선다.
북구의정아카데미 개설 기념이자 북구의회 개원 32주년 기념 특별강연으로 추진된 이번 강연은 주민, 북구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이형석 의원은 본인이 지방의원으로서 전국 최초로 시정질문 인터넷 생중계 실시와 일문일답식 시정질문 도입으로 광주광역시의회를 전국 최우수의회로 이끈 일련의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추진하여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이끈 경험을 토대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형수 의장은 “지방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이형석 의원님의 지방의회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옥같은 강의를 바탕으로 자치분권2.0 시대 선도하는 북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형석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거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