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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광역시, 특수목적 전기차산업 키운다

미래차 경쟁력 강화…2025년까지 총 150억원 투입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가 특수목적 전기차(EV)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5년동안 총 150억원을 투입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서남본부) 주관으로 저속 특수목적 전기구동 차량을 위한 ‘수평적 EV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종료했다.


지난 2년 동안 추진된 1단계에서는 사업비 51억원(국비 39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시작차 제작 3건, 시험·평가 29건 등의 총 161건의 기업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의 매출 930억원 증가, 신규고용 212명 창출, R&D 투자 35억원 증가 등 특수목적 전기차산업의 육성 성과를 거뒀다.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작차 제작 ▲독자기술 부품개발 ▲공용부품 확대 ▲플랫폼 개방 활용 ▲시험·평가 ▲인증대응 등 6개 분야에 대한 수혜기업을 모집해 총 31건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주관기관이 보유한 차량 플랫폼을 개방해 특수목적 전기차 신규 개발을 위한 설계를 지원하고, 다양한 특수목적 전기차를 제작하기 위한 시작차 제작 지원에 나선다


또한, 지역 기업이 수입 의존 부품 또는 차량 맞춤형 부품 등을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독자기술 부품 및 공용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부품 성능 확보와 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평가, 인증 대응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특수목적 전기차, 적용부품 및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며, 자격 심사와 평가를 통해 수혜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같은 기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에서 받는다.


안신걸 기반산업과장은 “지역기업이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며 “광주지역의 특수목적 전기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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