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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동구, 민·관 합동 가뭄 대책 회의 개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총력전…홍보·계도활동 긍정적 성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관내 백화점, 병원 등의 대형건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민·관 합동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물 절약 실천 실적을 검토하고 절수기 설치, 지하수 우선 사용 등의 수범 사례 공유 및 물 절약 실천에 있어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며 가뭄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일상 회복이 가속화되며 주요 시설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 대형건물과 유관기관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최대 44%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전체 물 사용량 21%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관내 유관기관·대형건물의 물 사용량은 전년 대비 ▲NC웨이브 충장점 44% ▲대중병원 29% ▲광주지방법원 23% ▲광주 동부경찰서 15% ▲롯데백화점 광주점 10% 등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물 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상지에 최대 13%까지 수도 요금을 면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공직자는 물론 대형건물·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민·관 협력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펼친 덕분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 고갈 위기를 극복할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부구청장을 주재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관내 대형건물 20개소 현장 방문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점검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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