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양양군 전진2리 생활권(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어촌의 정주여건·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하여 ‘자립형 어촌’ 조성에 박차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양양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추진 결과, 전진2리 생활권(후진항)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0억 등 총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유형1)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2)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3)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군은 후진항을 비롯한 전진2리 생활권의 정주·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하여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수산·어촌, 지역개발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합동평가단의 서면 및 현장평가 절차를 거쳐 1월 19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후진항과 주변 마을에 100억 원(국비 70, 도비 9, 군21)을 들여, 어촌계·마을회·어촌앵커조직 등 다양한 단체와 협업하며 어촌먹거리·어촌살이·귀농정착·생활서비스 거점 공간 조성 등 마을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앵커조직이 사업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경제활동 및 어촌살기 프로그램,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진2리 생활권은 노후한 어항시설과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두 차례 어촌·어항 재생사업에 도전했지만 탈락의 아쉬움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쇠퇴한 어촌으로 인해 신규 유입인구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유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어촌 재생과 함께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구축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후진항 일원의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환경 개선을 위해, 차례로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