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기자 |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일입니다.
42년 전 5월, 불의에 항거했던 광주·전남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그 헌신 위에 굳게 서 있습니다.
부당한 공권력으로부터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애국가를 부르며 목숨을 바쳤던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감히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그날의 아픔 속에 살아가시는 5.18 민주유공자와 유가족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42년이 지난 오늘에도 5.18의 비극과 아픔은 극복의 과정에 있습니다.
지난 세월 5.18은 진실이 왜곡되고, 갈등과 분열의 정치에 악용되어왔습니다.
그 책임으로부터 국민의힘도 자유롭지 않았음을 되새김과 동시에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이제 5.18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역사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것도 숭고한 5.18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입니다.
5.18의 의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반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킨 귀중한 역사이자 홍콩·미얀마·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의 시민들과 연대하는 자랑스러운 경험으로 확장되어 왔습니다.
이제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5.18 정신을 국민 통합과 지역 발전의 에너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국민의힘은 "5.18 민주영령들은 국민이 하나 되는 대동(大同)의 광장을 꿈꾸었습니다.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통합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