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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비정한 검찰 경찰은 진정으로 10.29 참사와 마약을 엮으려고 시도한 것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10.29 참사 직후 책임 돌리기에 검찰과 경찰이 모두 혈안이었던 것입니까?

 

검찰의 '마약 부검 제안'에 이어 경찰 역시 참사 현장에서 수거한 유류품에 대해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참사 당일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의 소유자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였을까? 참사 책임을 회피할 길을 마약에서 찾고자 했던 것입니까?

 

국민 모두가 아는 참사 원인에 검찰과 경찰이 눈을 감고, 희생자들에게 그 책임을 씌우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한동훈 장관은 마약부검 제안에 대해 억울함을 풀기 위한 결정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수많은 원인 중 왜 하필 마약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참사와 마약의 연계성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뻔뻔하고도 비정한 태도다. 이렇게 책임 전가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야당은 "검찰과 경찰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책임자들을 엄중하게 수사하리라 기대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참사와 마약을 엮으려는 꼬리자르기와 수사 물타기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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