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7일 19:00-19:15 15분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작년 일곱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견고한 신뢰관계와 양국간 형성된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정상간, 외교당국간 격의 없는 소통을 계속해 나가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도주대사’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채 상병 특검’ 요구에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며 억지를 부렸다. 더이상 도주할 곳이 없으니 뻔뻔한 어깃장으로 정쟁을 만들려는 것이다. 이종섭 전 장관은 왜 수사 결과를 결재해 놓고도 대통령실이 움직인 직후 ‘보류’시켰습니까? 대통령실 번호로 누군가와 통화했고, 뒤집힌 수사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에는 왜 장관실로 국방부 간부들을 불러 회의를 열었습니까? 이 전 장관이 발뺌하고 어깃장을 부릴수록 특검이 필요한 이유가 더욱 분명해질 뿐이다. 이 전 장관이 해야 할 일은 발뺌이 아니라 어떤 수사든 달게 받는 것이다. 본인이 당당하다면 더욱 그래야 한다. 이 전 장관은 특검을 가리켜 ‘국가 역량의 쓸데없는 낭비’라고 했다. 진실을 가리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핵심 혐의자들의 거짓말이 연거푸 확인되는데도 진상규명 대신 소모적 논란만 키우는 것이 바로 낭비 중 낭비이다. 국민의힘은 범죄 혐의자의 뻔뻔한 어깃장을 용인할 것입니까? 이종섭 전 장관의 억지처럼 채 상병 특검법을 정쟁으로 끌고 갈 것입니까? ‘채 상병 특검’은 국민의힘이 반성하는지, 변화할 수 있는지 가늠할 시험대이다. 여당의 반성이 국민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2024. 4. 17.(수) 12:00, 초선 지역구 당선자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가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격랑 속에서 국회 상황을 운영하다 보니까 사실은 많이 힘든데 상황 자체가 힘들다고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어쨌든 당을 빨리 안정시켜야 되고, 국민들이 보고 계시니까 졌다고 이렇게 실의에 빠져있을 여유나 그런 자유도 없다. 힘들지만 빨리 또 추슬러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이 여당에 대한 희망도 가지게 되고 또 우리 새로 또 당선되신 의원님들이 어떤 목표를 세워서 의욕적으로 좀 의정활동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도 만들어야 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 많은 의원님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숫자가 적을수록 자주 소통하고, 자주 만나고 의견을 빨리 또 같이 모아서 단일대오로 가고 그렇게, 국회라는데가 뭉쳐 있으면 상대가 숫자가 적어도 함부로 하지는 못한다. 우리끼리 졌다고 누가 잘했느니 누가 못했느니 이런 분위기가 되면 되게 이제 약하고 보이고, 틈이 보이고, 지리멸렬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러지 않도록 우리가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7일 오후'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프라보워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당선인과 긴밀히 협력하여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프라보워 당선인은 당선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자신은 한국을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면서, 취임 후 제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대통령과 프라보워 당선인은 양국이 1973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처럼,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신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방산, 전기차,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감사원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감사하던 중 경호처 간부의 시공업체 유착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호처 간부는 한 업체가 방탄유리 시공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부풀린 견적서를 묵인한 정황이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국고 손실만 10억 원에 달한다니 어처구니없다.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대통령실의 공사를 놓고 비리의 복마전이 펼쳐진 것입니까? 더 심각한 문제는 지난해 10월 이미 검찰에 수사 의뢰가 진행되었음에도 이제야 그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대체 왜? 누가 이 사실을 숨겨온 것입니까? 정부·여당의 총선 지지가 우려돼 지금까지 수사 의뢰 사실조차 숨겨왔습니까? 감사원은 60일 내에 국민 감사 사건을 마무리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도 5차례나 감사 기간을 연장해 가며 면죄부를 주려 애썼던 것인지 답해야 한다.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감사원과 검찰의 민낯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감사원의 ‘정권 보위 감사’ 행태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서 많은 의혹이 있었다. 감사원은 5월로 예정된 감사 기간을 연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겼어야 했다”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 재정을 지키고 과도한 재정 중독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임무이고, 민심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더 속도감 있게 펼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1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잊을 수도, 잊힐 수도 없는 4월 16일이다. 꽃 피는 계절, 꽃다운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한다. 올해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께서 거리에서 “세월호 참사 온전한 진실! 완전한 책임!”이란 구호를 외치고 계시다. 그분들 곁을 159명의 젊은이를 거리에서 하늘로 떠나보낸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이 지키고 있다. 각기 다른 사회적 재난 및 참사의 피해자ㆍ유가족분들이 서로의 아픔을 부둥켜안고 버티는 동안 국가는 과연 무얼 했습니까?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가족 앞에서 국가는 책임을 다했는지 돌아본다. 지난 10년 대한민국은 얼마나 더 안전해졌는지, 참사의 진실을 온전히 밝혀냈는지 되돌아본다. 더이상 10년 전 오늘을 기억하겠다는 약속만으로는 안 듼다. 더이상 1년 반 전 그날을 기억하겠다고 다짐만 해서는 안 된다. 사회적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온몸으로 진상을 요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게 하는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 대한민국이 생명과 안전을 기본으로 하는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온힘을 다하겠다. 참사의 진실과 책임 규명을 통해 사회적 재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5일 선거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5일 오후 방한 중인'린다 토마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주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부터 2년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안보리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발전해 왔으며,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그 어느 때보다 한미 공조가 견고한 이때 한국을 방문하게 돼 뜻깊으며, 한국이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를 주도하고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각종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이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은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할 것을 지시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