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광주·전남 22만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전남 농관원은 16가지 준수사항 중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처리, 영농기록 작성의 3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유지·관리 여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농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영농기록 작성·보관(주요 농작업에 대한 영농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은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3개 준수사항도 실천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까지 준수사항이었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항목은 올해 법령 개정으로 제외되어 농업인의 부담이 완화됐다. &n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50만 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울릉군은 7월 2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도생활개선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청자가 많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지역출신으로 약선음식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경서 강사를 초빙하여 풍부한 울릉도의 식재를 활용한 전통적인 음식 이외에 새롭게 변화하는 입맛에 발맞추어 신메뉴 개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식메뉴는 울릉도 명이분말과 한천, 앙금 등을 이용하여 명이향이 짙게 나는 명이양갱과 약성이 좋은 울릉도물엉겅퀴를 주재료하여 찹쌀과 앙금을 활용한 물엉겅퀴밥압찰떡, 삼나물과 파프리카를 이용한 삼나물파프리카잡채, 울릉도 더덕순과 더덕, 가지를 이용한 더덕순더덕새싹말이, 전호분말과 우유를 이용한 전호슬러시 등 새로운 음식메뉴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조리법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박기숙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나물농사 짓느라 애쓰는 회원들이자, 동시에 가정의 건강과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서 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울릉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제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2회차 일자리 특강에 참석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마포구가 추진 중인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다시, 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경력보유 여성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주체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일자리 특강 참여자 중 15명을 선발해 수제 쿠키·음료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취업계획서 작성, 챗GPT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특화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백기를 지나 다시 사회로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오늘 이 시간이 더 값지고 소중하다”라며, “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한림술뫼파크골프장(한림면 시산리 506번지 일원 낙동강 하천부지 내)이 2025년 김해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2025.4.9.)에 따라 당초 7월 1일부터 유료화 시행과 함께 김해시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예약추첨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운영방식을 현장 접수제로 전환하고, 결제를 위한 시스템과 장비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회원관리 시스템과 현장 결제 장비 구축을 추진 중이며, 회원등록을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강변 둔치 및 유휴지를 활용해 작은 공과 채를 이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골프종목이며 최근 이용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 일정 및 이용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비 완료 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한흔희 체육시설본부장은 "많은 이용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민하겠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는 2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분야 일환으로 추진되는 클린버스사업 지원가구를 방문하여 수혜자와 수행기관 담당자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종주 복지국장, 박선옥 노인복지과장 등이 방문하여 대상가구에 추가 연계할 서비스를 확인하고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클린버스사업 2024년 신규사업으로 저장강박증이 있는 노인가구에 청소, 폐기물 처리, 정리정돈, 방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장강박증이란 강박 장애의 한 종류로 각종 쓰레기와 물건들을 계속해서 쌓아두는 심리적 장애를 뜻하는데, 저장강박 특성상 청소에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사회복지 담당자가 대상가구를 발굴했음에도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많지 않다. 이 날 방문한 가구도 복지담당자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지원이 어렵게 이루어진 사례로 클린버스사업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에서 운영 중인 김해시니어클럽이 '제26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공모'에서 노인일자리사업(클린은모닝사업) 참여 어르신 5명을 추천하여 우수상(우수관리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는 행전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여,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게 유지해 온 우수관리인을 발굴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해시니어클럽은 김해시 관내 공원 및 공중화장실을 청소하는 클린은모닝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 144명 중 5명을 추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관리인 수상은 참여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 이라며, “ 시민들이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게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해시니어클럽(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은 2025년 현재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공동체형,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십 등 31개 노인일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은 지난 1일 김해시간호사회와 김해시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 이용 활성화 및 지역 간호사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은 김해시간호사회 회원 및 그 직계가족이 비즈컨벤션을 이용할 경우 예식상품 혜택을 제공하며, 김해시간호사회는 회원들에게 비즈컨벤션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하게 된다. 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 대표 곽지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비즈컨벤션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들이 늘었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은 김해시-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 간 위·수탁 협약에 따라 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관료 40만5천원, 토탈웨딩상품 169만원(추가상품 및 식사비용 별도)의 합리적 비용으로 호텔 수준의 예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의 여유로운 예식과 최대 700대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 뷔폐식당이 새단장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하여 시민들이 더욱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전문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김해지역 주요 기업 6곳이(▲㈜바이오액츠BM&S, ▲㈜디아이블, ▲메디젠(주), ▲㈜오피렉스, ▲신세기메디텍㈜,, ▲㈜오티아이코리아)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진흥원은 참여 교육생을 공개 모집 중이다. 특히 기업 수요 기반으로 구성된 맞춤형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 운영이 돋보이며, 교육 수료 후 기업과의 취업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교육대상은 의료기기·바이오헬스 분야에 관심 있는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생 및 일반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식사비, 교육비, 버스비등 전액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및 참여 기업 현장이고, 의료용 소재 교육 프로그램에서 우수 수료학생은 서울대학교 의료용 소재 연구실에 방문하는 혜택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7월 2일, 김천시 율곡동 GCH혁신캠퍼스에서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개소식은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후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경북보건대학교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 부시장, 박근혜 김천시의회 의원,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손희권 경상북도의회 의원, 조용진 경상북도의회 의원, 장훈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장, 최용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 10여 명이 참석해 LED 터치 퍼포먼스를 통해 플랫폼 공식 출범을 기념했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산업구조가 급변함에 따라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김천시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김천시는 오는 7월부터 디지털트윈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며, 2026년부터는 스마트 물류 구직자 교육을 추가 실시한다. 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4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비는 약 8억 6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영광군은 오는 7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마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1층 회의실에서 대마 산단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노무·회계 컨설팅(1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남고용노동연구원 주관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 관리, 근로시간 운영 등 실무 중심의 노무교육과 4대 보험, 개정 근로기준법 적용 방안, 세무 신고 절차 및 회계 오류 사례 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노무사·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수(장세일)는“관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노무·회계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8일 영광군 관내 기업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노무·회계 컨설팅(2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노동조합연맹이 상생의 손을 맞잡고 150만 조합원의 제주 방문 확대와 노동존중 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2일 도청 삼다홀에서 한국노총과 ‘관광시장 안정화 및 단체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관광 활성화와 노동존중 사회 구현에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 15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제주 방문을 촉진해 지역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광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별노조 대상 제주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조합원 대상 ‘워케이션’ 기회 제공 및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정책 연계 공동사업 발굴 ▲노동 관련 정책협의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노동자 총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노동친화적인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119건에서 169건을 추가 발굴해 총 288개의 세부실행과제를 마련하며 실질적인 실행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1일 도청 한라홀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 추진 중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9일 도지사 주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 이후 진행된 22개 실국-행정시 합동 워크숍 결과와 추가 발굴과제의 중간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회의에서는 그동안 발굴된 총 288개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22개 실국별 발표를 통해 주요 과제별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와 행정시 간 유기적 협업과 유사 과제에 대한 통합관리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 실무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지침·매뉴얼 작성, 인력·예산 정보의 통합 공유 등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 워크숍 논의 결과를 반영해 도와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