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형석고등학교 일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응원 사랑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과 사랑빵 봉사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사랑빵을 전교생에게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등의 응원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날 33회 동문 학생회장 임찬혁 씨가 커피차를 후원해 선배로서 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배 수험생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더했다. 박명숙 회장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빵 봉사단’은 증평군 여성대학을 통해 제빵‧제과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7년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안정적인 지방세 목표액 달성과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현년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정리 기간 동안 세무1과 전 직원은 책임징수에 참여해 전화와 문자로 체납자에게 연내 납부를 집중 독려하고 현년도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100만 원 이상 체납한 관외 거주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4개조 8명이 현장 방문을 통해 주소지와 사업장을 조사하며 경제적 상황과 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방세는 구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가 지난 6일 발생한 한국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매몰사고 수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는 사고 직후, 상황판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남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유관부서와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 피해자 구조와 가족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구 안전예방정책실은 울산화력본부 2층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유관부서와 기관 관계자를 배치해 피해자 가족의 법률자문·긴급의료·산재 상담·민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한편, 구조작업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소방·경찰 등 구조인력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통합지원센터에는 안전예방정책실 외 남구 5개 부서 파견직원이 24시간 상주 중이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울산세무서 등에도 협조를 요청해 지원근무 중이다. 아울러 피해자 가족에 1대1 전담 공무원을 매칭해 숙소 이용과 병원 동행, 사망자의 장례일정까지 세심하게 파악하며 지원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든 매몰자를 구조할 때까지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일 성산포수협 활어위판센터에서 성산포어선주협회어업인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포어선주협의회 어업인 한마음 단합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현기종·양홍식·현지홍 도의원 등 수협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라 2인 이하 어선의 경우 기상특보 발효 여부와 관계없이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 점이 안내됐고, 어업인들은‘안전이 곧 생명’임을 되새기며 안전조업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행정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어업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관계자들은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업 중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행정과 현장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1월 7일 서귀포수협 대강당에서는 ‘서귀포수협 청년회 창립식’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귀포시는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돕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중인 2025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877백만 원(보조 1,689, 자담 188)으로 지속적인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양질의 국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여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경영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 상반기 사일리지 물량에 대한 현장 검수를 실시하여 100농가에 20,487톤의 사일리지 제조실적에 대한 보조금 1,168백만 원을 지급했으며, 11월 말까지 하반기 사일리지 제조 물량에 대한 현장검수를 완료하고 12월 중 잔여 보조금(521백만 원) 지급까지 신속히 마무리하여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농가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시행 지침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소음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4개 시험장(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인근 14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난 4일 해당 건축공사장 관계자에게 수능 당일 소음 발생 공정을 자제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10일부터 3일간 14개소 건축공사장에서 브레이커, 굴삭기 등 소음 발생 장비 사용 여부 및 소음 발생 공정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수능 당일에는 중단하도록 재차 요청하여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점검한다. 특히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하여 사업장 스피커 소음 등 생활소음 발생원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소음 방해 없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 발생원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확성기, 자동차 경적 사용 자제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제주시는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장애대응과 복구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11월 1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합동으로 ‘2025년 하반기 공통기반시스템 장애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공통기반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행정업무가 처리되는 기반으로 새올행정시스템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이 운영되는 표준 기반 시스템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국 245개 자치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전자정부법’ 제56조의2(정보시스템 예방·대응 등)에 따라 한층 강화된 정보시스템 장애관리와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시는 매년 상·하반기 공통기반시스템 장애대응 모의훈련과 연 1회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 재해복구 모의훈련에서는 재해복구시스템 기동과 주 시스템 간 데이터 정합성 점검이 이뤄졌으며, 6월 장애대응 훈련에서도 실제 장애 상황을 가정하여 복구 절차를 꼼꼼히 검증하는 등 실전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각종 정보시스템은 민원서비스의 기반”이라며, “정기적인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마을 시설물을 대상으로 12월 12일까지 운영 실태·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준공되어 운영 중인 마을 주민 및 체험객 이용시설물 총 6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편의시설물 노후·보수 여부, 시설물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시설물 운영지침 준수 여부 등이며, 아울러 지역주민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마을 주민 주도의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당 마을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노후 시설물은 유지보수계획에 우선 반영해 신속한 보수 조치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승환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시설물 운영실태 조사와 안전 점검을 통해 마을 시설물 유지보수, 활용도 제고, 사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시설물 유휴화 방지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관리시스템과 취급통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제주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마약류도매업소 등 465개의 마약류 취급업소가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표본 감시 방식과 달리 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준수,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사고마약류 발생 시 적정 보고 여부, 취급 시스템 상 재고와 실제 보유량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확인된 업소와 취급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나 시정 미이행 시에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7개소의 마약류 취급업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12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5건, 과태료 2건, 경고 3건, 업무정지 8건 등 총 18건의 행정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0일 ‘2025학년도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구매 주간 운영 유공 교육장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 전수식은 제주시 관내 학교 가운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제주 지역업체 제품 구매 비율이 높고 지역 상생 소비 실천이 우수한 상위 10개교(초 7교, 중 3교)의 유공 교직원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된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구매 주간’ 운영 결과 제주시 관내 학교의 지역업체 제품 구매율과 지역 중심 소비 실천율이 전년 대비 각각 5~6%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 상생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착한 소비 실천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관내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보호자 등 32명을 대상으로 ‘시청각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시청각 장애 학생의 학습 및 생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와 보호자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효순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이사장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시기능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시각장애 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한 실제적인 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심상용 서울농학교 국립청각장애교육지원센터 교육청능사는 ‘청각장애 학생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환경 조성과 의사소통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중심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와 보호자가 함께 시청각 장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시청각 장애 거점 지원센터로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가능성을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일 오후 2시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2차 자문회의(컨설팅)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1차 회의에서 제시된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구축, 학교 지원 지침 마련, 통합사례회의 운영 개선 등 주요 과제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학교컨설팅협회 위촉 전문가 4명(팀장 이금남 전 제주학생문화원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서복지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도화와 지속가능성 확보, 교육지원청 단위의 일반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 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며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구조를 현장에 정착시켜 왔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은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의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할 구체적 실행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통합지원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노형중학교에서 도내 및 도외 학교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도전하는 수업, 깨어있는 교실, 비상하는 교육’을 주제로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간 상호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고 제주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제주형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고산초, 대흘초, 서호초, 한림초, 대정고, 제주중앙여고 등 도내 51개교와 경기도 안산해솔초가 참여하여 미래역량학교·국제바칼로레아(IB)학교·마을생태학교·디지털학교·문예체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전시와 발표를 통해 소개한다. 오후 1시 30분 1층 로비에서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이 이어지며 오후 2시 2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각 교실에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자율학교 운영 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간 놀이 시간에는 제주도교육청과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도내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인성교육 운영 사례 나눔 및 2026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의견 수렴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 미래인성 실천학교, 인성교육 연구·시범학교, 제주형 자율학교(인성학교) 교원들이 한 해 동안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인성교육 방향과 구상을 함께 논의했다. 참가 교원들은 11개 모둠으로 나누어 각자의 학교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참여형 사례 나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원은 “다른 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를 듣고 바로 질문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중등 교원이지만 초등학교 사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 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 속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읍면지역 초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7회기에 걸쳐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는 집단치유 프로그램으로 위촉된 정서지도자와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을 다독이고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제원하늘농원과 환상숲곶자왈공원 등 도내 2곳의 치유농장에서 8명 내외의 소집단으로 운영되며 음식예술 치유활동, 감귤밭 소리치유 체험, 마음빛 직조체험, 곶자왈 마음산책, 작은 정원 꾸미기, 숲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들의 마음 안정과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쉼과 회복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