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함께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 김포,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2025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정부‧항공산업계‧두 공항공사‧승객 등이 참여하여 국민의 보안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유도하고, 항공보안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행사 둘째날인 7월 17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을 맡고, 주요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및 김은혜 위원, 문진석 위원이 항공보안 종사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항공 보안문화 증진을 위한 국회의 다각적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축사를 전한다. 해외인사로는 시은 찬세레이 부타(Dr. Sinn Chanserey Vutha) 캄보디아 민간항공청 차관이 참석해 글로벌 보안협력의 중요성과 양국간 공조체계 확대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여형구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소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업체별·매장별 할인행사 참여기간은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7월 18일부터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5,700원 이하로, 양지는 4,020원 이하로,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7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소 2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소방청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급증과 함께 관련 화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배터리 사용법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678건 발생했다. 2020년 98건이었던 화재 건수는 2024년 117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동킥보드 화재가 485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가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 10건 등으로 나타났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충전, 충격에 의한 손상, 고온 환경에서의 방치 등이 꼽힌다. 특히 무분별한 충전과 관리 부주의가 화재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소방청은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의 구매부터 사용, 보관, 폐기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선, 배터리나 충전기는 반드시 국가통합인증(KC 마크)을 받은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 인증받지 않은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6세대(6G) 위성통신 2025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회의(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위성통신포럼이 주관했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위성통신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약!! 6세대 이동통신(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원년의 해”를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동시에 6세대 이동통신 표준 기반 기술개발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학술회의(컨퍼런스)는 ▲차세대 위성통신 개발 전략 및 국제 동향 ▲위성통신 표준화 및 기술 동향 ▲저궤도 위성통신 국내 서비스 및 기술 동향 ▲6세대 이동통신(6G) 표준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혁신 기술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이어진 참여자 토의(패널토의)에서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조달청이 우리 장병들이 먹는 군 급식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군 장병에게 공급되는 급식의 위생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 안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15일 충청남도 청양군에 소재한 군납 식품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한울을 방문해, 군납 김치류 제조 공정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조달청 국방물자구매과 직원들은 이날 여름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위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 과정, 제조 현장의 청결 상태까지 전반적인 위생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손숙경 국방물자구매과 사무관은 “우리 아들이 먹는 김치라고 생각하고 엄마의 마음으로 꼼꼼히 모든 과정을 확인했다”며 “군 급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라고 생각해 위생 점검을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앞으로 군 급식 품질은 장병 건강과 전체 국방력 유지로 이어지는 만큼 제품 공급 다양화와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계약 기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프랑스 등 8개국 및 국내 약학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7월 11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소속 국내외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1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4회차이다. 참가 학생들은 식약처 업무 소개, 첨단분석센터 및 실험동물자원동 견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식약처의 식의약 규제관리시스템을 경험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스위스의 Dana Porta(Université de Genève)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식약처의 다양한 업무를 알 수 있었고, 특히 실험동물자원동 견학이 제일 흥미로웠다”고 말했고, 김민관(영남대학교) 학생은 “식약처 견학을 통해 공직에 관심이 생겼고 약사들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석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식의약 규제관리 체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정회원국으로서 제19차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소용량 표기법 등 최신 규정 개정 사항을 소개했으며, 워킹그룹에서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통합전략 및 e-라벨링에 대한 각국의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산업계와 함께 심도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K-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흥 수출시장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의 전략적 수출지원을 위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과 양자협의를 통해, 양해각서(MOU) 체결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고위급 협력 회의의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아울러, 올해 9월에는 중국의 안전성 평가자료 제출 등에 대한 규제조화를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와의 협력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여 우리 기업이 수출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필리핀 식약청(PH-FDA)이 한국 기능성화장품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올레길, 상점가, 오름 등 여름철 관광객과 시민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의 공중화장실 2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실시 여부, 위생관리 기본수칙 홍보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 안내 표지 및 유지 관리 상태, 환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설 개·보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107개소를 점검해 비상벨 보수와 화장실 문 교체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12대 충북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종필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장에 김성대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14일 제427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15일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13명, 윤리특위 위원은 7명이며 임기는 1년이다. 예결특위는 도 및 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윤리특위는 도의원의 자격 및 윤리, 징계 등을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김종필 의원(충주4)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박진희 의원(비례)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예결특위 위원은 김성대 의원(청주8), 박지헌 의원(청주4), 안지윤 의원(비례), 안치영 의원(비례), 유상용 의원(비례), 이동우 의원(청주1), 이옥규 의원(청주5), 이종갑 의원(충주3), 임영은 의원(진천1), 조성태 의원(충주1), 황영호 의원(청주13)이다. 윤리특위는 김성대 의원(청주8)이 위원장으로, 박경숙 의원(보은)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위 위원은 이동우 의원(청주1), 이종갑 의원(충주3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제42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교육감 제출 안건 2건, 충청북도교육청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 6개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이정범 의원(충주2)이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 등 교육기관 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유지관리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국적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정일 의원(청주3)은 ‘충청북도교육청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및 도내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충청북도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 화장실 위생 관리와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화장실의 위생·안전 관리 체계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자 했다. 교육위원회는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교육감이 제출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부안군의회는 7월 15일, 부안 백산초등학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 ‘어린이 의회 교실’을 운영하며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의회의 실제 운영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학생들은 먼저 본회의를 방청하며 회의 진행 절차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본회의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어린이 의회’ 체험에 나섰다. 박병래 의장은 “오늘 이 체험이 어린이 여러분에게 민주주의와 의회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부안군의회는 15일 제3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민선 8기 후반기 정책 추진의 방향성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는 것처럼 정책이 실제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지를 살피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회복에 힘을 보태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수군은 전체 인구의 약 60%가 농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고령화 등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장수군에서도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특정 품목에 한정돼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낮다”라며, “전국 21개 지자체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통해 농민 부담을 줄이고 있는 만큼, 장수군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지원 조례 제정 △주요 농자재 가격 변동 실태조사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남수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장수군의 정체성이자 생명줄”이라며, “농민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필수농자재 지원 제도가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자녀 공직자에 대한 실질적 배려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유 의원은 발언에서 “장수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령·저출산 지역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의 5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심각한 인구 감소 상황에 놓여 있다”며 “현재 장수군의 인구는 간신히 2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 폐교와 읍·면 공동화 현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를 선택한 공직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배려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다자녀 공직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결국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다자녀 공직자 배려 방안으로 △다자녀 공직자 근무평정 가점 부여 확대 △근무환경의 유연성 확대 및 실질적 배려 △출산·육아 공직자 존중 문화 조성 등을 제안했다. 유경자 의원은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공직 사회에서부터 아이 낳고 기르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부는 2023년부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매장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농촌지역에서는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커지고, 정책의 본래 취지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한주 의원은 “농촌 읍·면 지역 주민들은 생필품이나 농자재를 주로 농협에서 구입하는데, 30억 원 초과 매장이라는 이유로 상품권 사용이 제한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은 매장은 취급 품목이 적어 이용이 어렵고, 결국 상품권 혜택 없이 농협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구소멸지역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안한 주요내용으로 △인구소멸지역의 30억 초과 사업장 지역화폐 사용 허용 △자치단체의 상품권 사용처 지정·운영 재량권 확대 △인구소멸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대안 마련 및 군 차원의 선제적 대응 추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