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성남시장상인회(회장 배봉식)는 최근 상인들이 스스로 호객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10개를 시장 주요 구간(공주상회~컴포즈커피)에 게시했다. 강릉성남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로, 주말과 연휴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에 성남시장 상인들은 과도한 호객행위가 고객 불편과 안전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스스로 이를 줄이고 편안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현수막 게시는 “호객행위 없는 깨끗한 시장”, “고객선을 지키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 실천 운동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강릉성남시장이 강릉을 대표하는 모범 전통시장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봉식 강릉성남시장상인회장은 “성남시장은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만큼, 고객의 편안함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상인들이 먼저 호객행위를 멈추고 친절과 정직한 서비스로 승부해, 다시 오고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시는 강릉시산림조합과 함께 지난 13일 성산면 어흘리 산223-4에서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 추진 후 현장에 산재된 산물을 수집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고, 산림 내 방치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산림조합을 비롯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부산물들이 인화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관내 취약계층에 땔감을 지원하여 산림자원 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천하고자 한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으로 현장에 산재된 산물을 이용하여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에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위 이웃들과 더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는 강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시는 2026년도 환경관리원 공개채용에서 서류심사와 체력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14일 합격자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지난달 실시한 원서 접수 결과, 응시자 99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체력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 30명을 선발했으며, 이후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40.3세로 40대가 7명(70%)으로 제일 많았으며, 30대 2명(20%), 20대 1명(10%)으로 나타났다. 합격한 신규 환경관리원들은 12월 한 달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2026년 1월 1일 자로 정규 임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가로 청소, 집하장 관리, 생활폐기물 수거 등 강릉시 전역의 청결을 책임지게 된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환경관리원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적정 신체능력, 업무 적합도, 직업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며,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시는 관광객과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글로벌 관광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릉역-양양국제공항 구간을 잇는 무료 광역순환버스 운행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무료 광역순환버스 운행은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하나로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강릉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환버스는 KTX 강릉역과 양양국제공항을 매일 왕복 2회씩 운행한다. 버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릉역과 양양공항의 요일별 순환버스 탑승시간 및 승·하차장은 강릉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근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한 파라타 항공의 출·도착 시간대에 맞추어 실질적인 환승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강릉시는 향후 항공기 운항 일정과 버스 탑승객 수요를 분석하여 필요시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무료 광역순환버스 운행은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공항과 강릉시 도심을 잇는 교통망을 완성하는 의미의 첫걸음”이라며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9억 규모로 2025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연구 주관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로, 바이오 소재 원료를 활용해 노쇠 유형 맞춤형 케어푸드 제품화 기술과 의약후보물질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개발된 기술은 강릉지역의 병·의원 및 바이오 기업체 등에 즉각적인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는 그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추진과 총사업비 450억 원 규모의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 선정은 이러한 기반 위에 R·D 지원까지 확보한 것으로 바이오산업 전주기에 걸친 단계적·전방위적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월 15일 국회에서 학생과 지도교사 등 16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국회와 함께하는 서울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현안에 대한 이해와 실천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국회사무처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회 의정연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서울시 관내 중‧고교에서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32팀(160명)이 선정되어, 지난 9월부터 사회현안에 대한 심층 탐구와 학교 내외 토론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1부 ‘국회 체험 마당’에서는 의회민주주의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참관과 국회 견학을 진행하고, 2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마당’에서는 심층적으로 탐구해 온 주제에 대해 조별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을 실시하고 전체 학생들과 토론 결과에 대한 발표 및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한마당에서 공유한 토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는 13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공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선보였다. 가족뮤지컬 공연은 관내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군에서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아이들이 협동과 노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으며, 나아가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는 공연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과 연구개발팀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해 온 다양한 신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확산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연구개발팀은 국내 육성 품종을 비롯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과수 신품종을 적극 발굴하고, 재배 기반 조성,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재배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증시험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병행해 왔다.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연구와 실천을 병행해 온 연구개발팀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영동군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접목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 소속 난계국악단이 오는 1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대구 콘서트하우스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제적인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관련 학술 및 해외교류, 아웃리치 프로그램이 결합한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2013년 '아시아 오케스트라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부터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라는 이름으로, 2023년부터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로 ‘대구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악단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단체로, 국악의 세계화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총 다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피리협주곡부터 판소리와 국악관현악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난계국악단 ‘월하무인(月下無人)’연주: 난계국악단 피리협주곡 ‘자진한잎’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14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북부분원 설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최종보고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의회,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북부분원 추진위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학부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축기획 용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보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북부분원 내 종합적인 공간구성과 건축 설계에 대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북부분원은 충주시 주덕읍 창전길 219번지 일원(주덕중학교 이전 부지)에 2030년 개원 예정으로 영유아 체험놀이터,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 영유아 교사 연수 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 북부지역 영유아들을 위한 실내‧외 종합적인 놀이체험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역적‧시대적 요구가 모아져 추진되고 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북부분원은 북부 권역 영유아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모든 유아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선사박물관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뗀석기 in 용호동’전시를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특별전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용호동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들을 통해 10만 년 전 우리 고장에 살았던 구석기 문화를 소개한다. 용호동 유적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으로 대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대전 석봉정수장을 건설하던 중 발굴되어, 구석기 중기와 후기에 해당하는 4개의 문화층에서 4,235점의 뗀석기와 불땐자리, 석기제작터 등이 확인됐으며, 주요 전시 유물로는 슴베찌르개와 주먹도끼, 갈린석기 등이 있다. 용호동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학계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에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김선자 대전선사박물관장은 “용호동 유적은 우리 고장, 대전의 10만 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고장의 구석기 문화를 이해하고, 선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하여 박물관아카데미‘한국의 구석기 유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세계음악시리즈 ‘재즈 인 블루’가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세계음악시리즈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합창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으며 올해 선보이는 장르는 재즈로 ‘블루 노트 (Blue Note)’ 감성이 담긴 감미로운 발라드, 아카펠라, 미사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무대는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받은 익숙한 팝 음악‘Autumn Leaves (단풍)’, ‘When I Fall in Love (내가 사랑에 빠지면)’, ‘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데려가주오)’을 합창과 접목하여 관객의 흥을 돋운다. 이어지는 무대는 밥 칠콧 (B. Chilcott)의 ‘A Little Jass Mass (작은 재즈 미사)’ 곡으로 전통적인 미사 통상문에 현대적인 재즈 리듬을 녹여낸 현대 합창음악이다. 블루스의 깊고 경건한 멜로디와 재즈의 자유롭고 쾌활한 리듬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미사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세 번째 무대는 자유롭고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초기대응,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을 평가했다. 대전시 대표팀은 서구보건소장(조은숙)을 포함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 소방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지난 10월 말부터 사전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연습을 이어온 결과,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전국 시도가 참여한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의 재난대응 체계 및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며 밀착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법과 제도의 범위를 넘어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데에 지혜를 모아달라”며 “피해 상인 한 사람, 유가족 한 분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상인과 시민, 사고 목격자에게 필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오늘 간담회에는 민가협 상임의장인 조순덕 씨, 40여 년간 민가협 활동에 헌신한 김정숙 씨, 교도관 재직 시절 양심수를 비공개로 지원하다 퇴직 후 민가협에 가입한 이용현 씨 등을 포함해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민가협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언제나 고통스러운 투쟁의 현장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먼저 달려와 주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한 건 여기 계신 어머니들의 헌신적이고 치열한 투쟁 덕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민가협 어머님들께 90도 가까이 허리 굽혀 인사하며 극진히 예우했다. 또한 “우리 어머니들이 더이상 현장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민가협 어머니들의 정말 오랜 세월과 각고의 노력,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참석자 대표인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게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