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의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서울 잠실~용인~청주공항) 조기 착공,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사업인 동백~신봉선 신설 승인, 용인선 연장사업(기흥역~광교중앙역) 승인, 평택~용인 원삼~부발선 예비타당성 조사 재추진 등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용인 발전과 직결된 철도망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대통령실과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국정설명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 실장,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백 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사업 정부 승인 ▲경강선 연장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또는 중부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와 전기·가스시설 노후화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노후 산업단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화재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12월~익년 2월)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총 1,787건으로, 이로 인해 사망 15명, 부상 124명, 재산피해 약 332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소방은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화재의 특성을 고려하면 취약시설 중심의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은 노후 산업단지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강화·현장 화재안전 컨설팅 확대·교육훈련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우선 각 소방서 조사반이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벌이며, 불시 점검을 병행해 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위험요인을 정밀하게 확인한다. 자체 점검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전문적 평가 체계를 적용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노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불새 1·2호기)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봉화군 유곡농공단지)와 불새 2호기(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주요 산림지역에서 산불 진화, 항공 감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박 본부장은 출동체계 및 지휘시스템, 항공대원 근무여건, 헬기 및 임무장비 상태, 통신장비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항공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안전한 운항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비 정비 및 조종사 숙련도 향상을 위한 주기적 점검과 훈련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불새 1·2호기는 지난 2025년 1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기간 동안 운용된 데 이어, 가을·봄철 산불강조기간 (2025.11.1. ~ 2026.5.31.) 동안 다시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에 재배치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스텐포드호텔 안동에서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청렴 정책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고, 청렴도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2개 시군의 청렴도민감사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1996년부터 도민이 직접 도정 현장을 감시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2014년에는 이를‘청렴도민감사관’으로 개편해 역할을 강화했으며, 현재는 2024년 2월 위촉된 184명의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이 도내 곳곳에서 도정 서비스의 개선과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청렴도민감사관이 효과적으로 지역 내 고충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사례·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전에는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의 운영 현황과 성과소개를 시작으로, 도내 지역 주민 고충 해결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뒤이어 청렴도민감사관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격식 없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상주보 인근 다목적광장에서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해 21개 시군 산불담당 관계관과 전문예방진화대 350여 명이 참여한 경연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실제 산불 상황 발생을 가정한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진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급수 요건이라는 실제 산불 진화 상황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기계화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화재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진화 용수를 송수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과정에서 활용된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 방식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기계화시스템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산 등산로에서 하산 중 발목 부상을 입은 60대 여성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이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단풍철을 맞아 불암산과 천마산 등 남양주시 주요 등산로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등산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날도 시민들의 산행 발걸음이 이어지던 가운데, 하산 중 낙엽에 미끄러진 등산객이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별내119안전센터 구급대와 남양주구조대는 즉시 산악구조 장비를 휴대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험준한 산길을 신속히 이동해 환자에게 도착했다. 현장 확인 결과 환자는 우측 발목 통증과 부종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대원들은 부목 고정 등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산악구조용 배낭을 이용해 환자를 업은 채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당시 현장은 낙엽이 쌓이고 경사가 급해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구조·구급대원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마쳤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그만큼 안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하늘을 날 수 없는 것들은? ■ 전면 통제대상 · 모든 항공기 이륙 금지 (비행 중 항공기 →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 · 헬기 · 경량항공기 그리고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포함) 모두 STOP! * 예외: 비상·긴급 항공기 영어 듣기평가에 방해가 되는 '항공기소음 최소화' ■ 언제 통제되나요? 11월 13일(목) 13:05~13:40(총 35분) ※ 듣기평가 전·후 5분 포함 수험생에게 조용한 하늘을!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안전한 집, 안전한 일터’를 목표로 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총 26,99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겨울철(12월~다음해 2월)에는 7,224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대비 26.7%를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 발생 장소는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 2,749건(38.1%)으로 가장 많았으며, 판매·업무·음식점 1,575건(21.8%), 야외 1,123건(15.5%) 순이었다. 동기간 인명피해는 총 1,577명으로 이중 겨울철에 발생한 피해는 467명(사망 61명, 부상 406명)으로 전체 대비 29.6%를 차지했다. 특히 사망자는 61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 159명의 38.3%에 해당하며, 이 중 80.3%(49명)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대형 화재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됐던 화재에 대한 중점 예방대책 전개 ▲겨울철 화재 안전망 강화 ▲시민 밀착형 안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11일 25년 가을철부터 26년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피천공원문화관에서 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임명과 산불예방을 위한 다짐결의문(선서) 낭독을 통해 산불방지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의 책임과 임무를 부여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산업재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안전사고 예방 결의 선서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강조했다.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개 팀 52명으로 구성되어 산불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해 산불종료 시까지 진화활동을 수행한다. 산불감시원 153명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및 불법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감시원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관리, 계도활동, 노인가구 재처리 대행도 병행해 생활 속 산불위험요소 제거에도 나선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세종북부소방서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12일 조치원읍 신안리 신안사 일원에서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소방차 4대와 소방공무원 16명, 의용소방대원 10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인공수리시설과 소방호스가방을 활용해 물 공급이 제한된 산악 지역에서도 신속한 초기 진압 및 현장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초기 진압을 위한 황금시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강남구의회는 11일 도곡1노인복지관에서 열린‘강남구 도곡1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도곡1노인복지관’은 1977년 건립된 도곡1동 경로당을 전면 개축한 시설로, 강남구의 7번째 노인복지관이자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5호 시설이다. 연면적 703.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건물 내부는 ▲지하 1층 강당 ▲1층 커뮤니티실과 프로그램실 ▲2층 물리치료실과 다목적실 ▲3층 할아버지방·할머니방 ▲4층 경로식당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문화·소통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윤석민 의원·박다미 의원·이성수 의원·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해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구의 밝은 미래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 주민 모두의 참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어르신 분들이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현실에 맞는 맞춤형 복지와 문화, 평생학습 지원을 아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무부와 협조하여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서울 서초구)에서 '2025 국제경쟁네트워크 카르텔 워크숍'을 개최한다. ICN은 카르텔, 단독행위, 기업결합 등 주요 경쟁법 분야별로 작업반이 구성되어 있고, 각 작업반은 매년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전 세계 경쟁당국 간 경쟁법 집행 이론과 집행 사례, 최신 동향 등에 관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공정위는 ICN 창립회원이자 운영이사회 회원으로서 ICN 연차총회 및 다수의 ICN 작업반 워크숍 등 ICN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ICN 연차총회와 2005년 ICN 카르텔 워크숍을 서울에서 직접 개최한 바 있다. 20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EU 집행위원회 경쟁총국, 독일 연방카르텔청, 영국 경쟁시장청 등 50여 개국에서 온 경쟁당국의 주요 인사 및 경쟁법 분야 전문가 등 230여 명이 참석하며, 3일간 카르텔 법 집행과 제도개선 방향에 관하여 전체회의 주제 4개 및 분과회의 주제 15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법무부는 소년원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249명의 소년원 학생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이들에게 대학 입시설명회 및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여, 130명의 소년원 학생이(수시전형 100명, 수능 응시 30명)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년원은 학업을 중단했던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편성·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도 고졸 검정고시에 249명이 합격했고, 전국 소년원에서 시·도교육청 및 대학교 진학 관계자를 초청하여 총 13회에 걸쳐 282명의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대학 진학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전국 소년원 학생 100명이 부모와 논의를 통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30명의 소년원 학생은 11월 13일에 치뤄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여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입시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광주소년원, 18세)은“소년원에서 대학진학에 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법무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만델라소년학교와 김천소년교도소에 수용 중인 소년수형자 17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수용자가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시생들은 각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남부교도소 등 6개 교정기관에 마련된 자체 고사장 등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법무부는 소년수형자의 재범방지 및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소년전담시설 내 ’대학진학준비반‘을 설치하여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대학진학준비반‘의 소년수형자들은 수능을 앞두고 정해진 일과시간뿐만 아니라 저녁 및 주말에도 학업에 매진하며 뜨거운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만델라 소년학교의 한 교사는 ”비록 사회에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지만, 교육을 통한 변화의 가능성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시험을 앞둔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형자 ○○○(19세)은 ”이번 수능이 인생의 재시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며, 앞으로도 제가 저지른 범죄를 깊이 반성하며 성실한 수용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수능 도전이 소년수형자들에게 삶의 전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월 11일 오후 이벳 쿠퍼(Yvette Cooper) 영국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쿠퍼 장관의 취임(2025년 9월)을 축하하며, 양국간 경제·통상,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각종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쿠퍼 장관은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AI, 기후, 국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이슈 대응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