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16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VR 자원순환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교육은 나이·대상별 맞춤 개발된 서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복수동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대전형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VR 콘텐츠를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7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모집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분리배출의 왕’ △‘쓰레기 처리 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자원순환 퀴즈와 생활폐기물 배출 시연을 통해 실제 배출 요령을 익혔다. 서철모 청장은 “외국인 유학생도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올바른 배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하나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예정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성공적인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승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천쌍개울문화광장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대상지 현장을 돌아본 뒤 “젊었을 때 10년 넘게 안양에 살았다. 안양천 구간은 가족과 함께 많이 걸었던 저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라며 “이곳이 지방정원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더 나아가 국가정원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서 잘 해내야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전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에 다녀왔다고 밝힌 후 “교통의 요지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안양을 발달시키고, 이런 좋은 환경 속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균형 잡히게 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등 4개 시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경기도 안양천 일대는 지난 2023년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을 받았다. 지방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최근 아동 대상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인 ‘방과 후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 통합 돌봄 플랫폼 ‘아이가치 플러스’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는 16일 남양주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학부모·돌봄교사·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아이가치 플러스’ 타운홀 미팅을 열고 핵심 서비스를 체험·시연해 보며,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맞벌이 부모가 가장 부담을 느끼는 시간대는 아이 하교 후 부모 퇴근 전까지의 2~4시간이다. 도는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난해 처음 ‘아이가치 플러스’ 사업을 기획했다. ‘아이가치 플러스’는 단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돌봄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통합 돌봄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핵심 서비스는 ‘픽업 서비스’와 ‘AIoT 온라인 돌봄’ 두 가지다. 먼저 ‘픽업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가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의 재난대피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안전지도를 제작해 동구 지역 내 100개소에 설치했다. 동구지역 재난대피시설은 지진 옥외 대피장소(38개소), 지진해일 대피장소(9개소), 무더위·한파 쉼터(74개소), 민방위 대피장소 (112개소), 민방위 급수시설(22개소), 방사능재난 구호소(51개소) 등 총 306개소이며, 동구는 행정동별로 재난대피시설의 위치를 표시한 상세 지도 100개를 최근 제작했다. 동구는 주민들이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피장소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이 이용이 많은 100개소에 재난안전지도를 지난 7월부터 제작해 9월 16일~17일 설치했다. 또, 지도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안전디딤돌 어플이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동구청 홈페이지에도 재난안전지도를 게재하여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연합 미니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유성구노인복지관·유성노인복지센터·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 등 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가 주관했으며,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몸으로 말해요·계란판 탁구공 등 5종의 미니 게임과 행운권 추첨, 점심 식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활기찬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사회참여·생활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산단 입주기업들과 함께 산업단지 내 공원과 인도를 말끔히 정비했다. 시는 16일 팔복동 전주산업단지 내 팔복공원 등 덕진구 서귀로 일원 약 2㎞ 구간에서 기업들과 합동으로 산단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는 ‘아름다운 산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발생한 근로자 통행 불편과 기업 이미지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전주시 직원들과 전주 산단 대표기업인 휴비스·삼양화성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인도 내 잡초 제거와 환경 정리, 폐기물 수거 등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활동을 통해 산단 내 주요 보행로가 쾌적하게 정비돼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쾌적한 근무 환경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만족도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직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6일 요천생태습지공원 내 그린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어르신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 회원과 파크골프협회 추천 어르신 등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130명이 참가해, 개인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총타수 합산 방식)를 샷건(동시 출발 방식)으로 진행하며 기량을 겨뤘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건강한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과 고명철 파크골프 남원시협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축사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파크골프는 간편한 장비와 짧은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적 교류에 특히 효과적이다. 이날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은 공인 장비를 사용해 규정에 따라 경기를 치렀으며, 경기 내내 안전과 매너를 중시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경기 결과, 남녀 각 6명씩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남원시는 9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평생학습관(본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민간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사업실천'이라는 주제로 제4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민간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관, 장애인·노인·아동·가족복지 시설, 재가노인복지센터,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복지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총 5회 과정 중 네번째 교육으로 강의는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이 맡아 다양한 사회사업 실천사례와 주민과 함께 변화의 과정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강의 내내 높은 집중도를 보였으며, 현장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복지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교육의 유용성과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성호 남원시부시장은 “민간 사회복지사들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의 작은 변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고은주 작가의 개인전 ‘Beyond Gravity’를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늘솜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고은주 작가는 2023년 서구 ‘문화충전소 사업’을 계기로 유화를 시작해 현대조형미술대전, 현대여성미술대전, 계양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이번 전시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고 작가는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이제는 삶의 전부가 됐고, 캔버스 위에서 자유를 누리며 그린 작품을 주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정기 휴관일(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을 제외한 도서관 운영 시간(09:00~22:00)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양도면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양도면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새로 참여해, 기존 조산초·양도초·동광중·산마을고·자람도서관·진강산교육공동체와 함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양도면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2021년 최초 협약 이후 절기축제, 음악회, 기후위기 대응, 마을길 읽걷쓰, 기록물 제작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운영하며 청소년 성장을 지원해 왔다. 기존에는 학교와 민간단체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협약으로 행정과 주민자치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되며 교육자치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이 일상에서 소통하며 읽걷쓰 기반 활동과 세대 공감 마을축제 등을 이어가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양도면 우리마을교육자치회의 지속 성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2025년 HAPPY700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 대회가 16일 평창군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 협회와 평창군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선수단과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건강과 여가 활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내에서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의미가 크다. 오춘희 평창군 파크골프 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가을 평창에서 HAPPY700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동호인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기반을 더 확충해 군민 모두가 스포츠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9월 15일 오후 6시 전하동 소재 마을기업 ‘까페공방 평상’에서 ‘2025년 생활 적정기술 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직장인, 퇴직자, 지역 주민 등 총 15명이 참여하여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생활 적정 기술 학교는 전기 제품 수리, 싱크대 수리, 페인트 칠 등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기술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생활 기술에 능숙하지 않은 여성, 청년,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의 편의를 돕고 나아가 소규모 창업, 소일거리,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은 9월 1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총 8회,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장기섭 ‘까페공방 평상’ 공방장과 문정자 대표가 맡아 전기 실습, 싱크대 리폼, 페인트 활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교육 할 계획이다.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 적정 기술 학교를 통해 참여자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지난 9월 15일 오후 8시 남목1동 일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남목1동 자율방범대원 15명이 함께하는 합동 순찰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 제9대 구청장 취임 3주년을 맞이하여 구청장이 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을 함께 순찰하고 간담회를 하며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동구는 지난 6월 11일에 전하1동 자율방범대, 6월 25일에 일산동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방범대의 고충을 잘 들어서 방범 봉사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보은)은 16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을 갖춘 최적지”라며 “국립생태수목원 유치를 통해 충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내에는 국립수목원과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 등 4곳이 운영 중이고, 새만금수목원이 조성을 준비 중”이라며 “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과 저수지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호반형 생태수목원’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립생태수목원 유치는 단순한 관광자원 확보를 넘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농산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국립생태수목원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교육의 장이자 ESG 관광자원으로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장이자, 어르신에게는 치유와 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의영 의원(청주12)은 16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반복 지연과 안전사고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정상화 대책 마련에 충북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당초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공사 유찰과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등으로 올해 착공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히 한 국가사업의 차질이 아니라 첨단산업 생태계 전체 일정에 영향을 미쳐 기업 투자 지연과 지역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방사광가속기는 차세대 전략산업과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제적으로 4세대 가속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충북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다면 국가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또 “도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책임을 주관기관에 떠넘기며 미온적 태도를 보여 왔다”며 “이제는 도가 직접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급 협의체를 운영하며 정부와 주관기관을 상대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