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안군은 지난 5일 새벽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국지도 30호선 신당고개 구간에서 ‘2025년 겨울철 대설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설과 도로 결빙 등 겨울철 기상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 대응능력을 높이고,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함안군 안전총괄과와 건설교통과를 비롯해 함안경찰서, 산인면사무소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했으며,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를 활용해 실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 결빙이 잦은 도로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진행해 실제 상황에 맞춘 대응 절차와 장비 운용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함안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폭설 발생 시 기관 간 협업과 신속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장비 운용과 협업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겨울철 돌발 강설에도 군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022년에 이어 함안군의 자원순환 행정을 다시 방문해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순환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함안군의 자원순환 행정을 공유하고,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재활용 처리시설까지 직접 견학하며 환경행정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함안군의 효율적인 자원순환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섬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 군은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 후 자원순환 정책 추진 방향과 주민 인식 개선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함안군 관계자는 “다시 찾아주신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행정 전반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교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주체별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하여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경남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11월 3일 사서, 복지를 시작으로 영양, 상담, 보건 영역의 교직원이 참여한다. 특히, 개별 사업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 내 사업 간 연계와 전문 인력 간 협업이 이루어지는 학교 문화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두고 있다. 또한, 교직원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협력 체계 구축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실천 중심의 학교 체제로 나아가고자 한다. 강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정책 취지, 운영 전략, 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다루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 시행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종섭 교육복지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2명 모집에 843명이 지원해 4.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09 대 1보다 1.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직종별로 교육복지사가 5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64.6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전형 6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40.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리사는 36명 모집에 113명 지원해 3.14 대 1,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3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7.33 대 1, 특수교육실무사 특성화고 전형 4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2.75 대 1, 학교운동부지도자 5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리실무사는 1차 응시원서 접수 결과 133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9명이 미달됐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조리실무사 직종에 한해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추가 원서접수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1차 서류평가 합격자는 오는 11월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일 성균관유도회 거창군지부주관으로 거창향교 충효회관에서 ‘대학(大學)에 나타난 유교사상’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를 비롯한 전임전교와 성균관유도회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예절상 시상, 내빈 소개, 유도회장 및 내빈 인사, 교양강좌 및 예절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강좌에 앞서 유도회 발전과 예의 실천에 공헌한 회원 4명에 대한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의 예절상을 시상하여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절교육에 헌신해 온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진 인문학 강좌에서는 최석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부원장이 ‘대학(大學)에 나타난 유교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대학(大學)의 유래와 성격, 주요 해석 관점, 주자(朱子)의 대학(大學)의 해석의 의의와 요지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유교 사상에 담긴 인문적 가치와 현대사회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구인모 군수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과, 강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성산아트홀 제1전시관에서 제34회 동서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서미술상은 한국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는 본상과 창작상 수상자 각 1명이 선정됐다. 본상은 우수한 예술적 성취와 작품성을 통해 한국미술에 기여한 김경미 작가(서양화)가 수상했으며, 창작상은 독창성과 실험적 시도를 통해 참신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김현식 작가(도예)가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창작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수여하며, 본상 수상자는 2026년 개인전 개최 지원의 특전을 부여받는다. 시상식과 함께 전년도 본상 수상자인 배용근 작가의 초대전도 열렸다. 배용근 작가는 동서미술상 수상 이후 꾸준히 활동하며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배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들이 공개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동서미술상은 故 송인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제정
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지난 11월 4일, 동구청 광장에서 ‘온정(溫情)을 나누는 한잔’ 야외 커피차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목표로,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생명을 지킨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음료 주문 과정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주변인에게 건넬 수 있는 ‘도움 건네는 대화법’을 연습하며, “혹시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니?”와 같은 질문부터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위로와 지지를 전하는 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커피차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로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자 박성희 씨가 지난 11월 1일과 2일 대구시 천연패션학원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의류기술진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사)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여성복 겉옷(재킷)을 제작해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박성희 씨는 지난 3월부터 울산중구가족센터의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가운데 ‘여성복기능사 자격 취득 과정’을 수강하며 의류 제작 기술을 익혀왔다.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여주며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울산중구가족센터는 3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결혼이주여성 9명을 대상으로 ‘여성복기능사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여성복기능사 필기 및 실기교육 △바느질(소잉) 디자인 △디지털 활용 교육 등 결혼이주여성의 자격 취득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재근 지도교사(은주패션 대표)는 “짧은 기간이지만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중구여성합창단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25년 중구여성합창단 기획연주회 'About LOVE(with SandA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합창과 모래 예술(샌드아트) 영상 미술이 결합된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중구여성합창단은 ‘For the Beauty of the Earth’, ‘Love’, ‘가족이라는 이름’, ‘친구여’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관한 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모든 좌석 무료로,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 당일 공연 1시간부터 함월홀에서 입장권을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중구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올 한 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에서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각양각색’을 개최한다.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각양각색’은 수강생 작품 전시회와 공연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품 전시회는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1월 8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수강생 300여 명이 그린 수채화, 서예, 소묘(드로잉) 등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수강생 공연 행사는 11월 8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해당 공연에서는 수강생 15개 팀, 250여 명이 플루트, 바이올린, 합창, 한국무용, 발레, 벨리댄스 등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여가 증진을 위해 미술, 음악, 무용, 문화, 전문 아카데미 등 분기별로 약 80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문화 예술 교육,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2025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관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독서로 미래를 읽는 구민의 행복파트너’라는 미래상(비전) 아래 체계적인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달의 도서 추천 △정기 독서 토론 프로그램 운영 △직장 내 독서 동호회 운영 △임직원 희망 도서 구입 지원 △일과시간 30분 독서 시간제 운영 등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꾸준한 독서는 개인 및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된다”며 “임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주민 편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가 11월 5일 오전 8시 30분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2025년 녹색성장 생활실천 및 가정사랑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념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중구 다목적구장 일대를 돌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12개 동(洞) 4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민운동단체로 취약계층 지원 사업, 모범 어린이 초청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희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3대 기본 이념의 가치를 되새기고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일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취업 연계 강화 및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나주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찬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장과 나주시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연계 정책 강화, 교육경비 예산 지원 확대, 장학금 지원 및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다루어졌다.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나주’ 실현의 중요성에도 적극 공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는 교육 현장에서 자란다”며 “지역사회가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2일 차에서 학생 복지와 안전, 미래산업 대응 인재 양성, 데이터 및 기자재 관리 강화 등 현안에 대해 심층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먼저 ADHD 학생 치료비 지원의 한계를 짚으며 “2026년 예산도 실제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 상한제 시행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든 현실을 반영하여 기존의 현금성 지원보다는 상담·놀이치료 등 프로그램 중심의 실질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학버스 운영과 관련해선 정원 대비 승차 인원이 극히 낮은 노후화된 대형 통학 차량에 대한 재배치 및 예비 입학생 수요까지 반영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소규모학교 통학차 운전자 음주 측정 인원 부족 등 현실적 애로 해소를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호흡 알코올 시동 잠금장치) 등 실질적 방안 도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미래 산업 대응 교육 분야에서는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과 국가데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운전자에게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적용되던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가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주행 중의 고온과 진동 등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시험을 통과한 ‘자동차 겸용’ 형식승인 제품을 설치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안전한 장소에 정차하고 ▲엔진을 정지한 뒤 차량에서 내려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며 ▲차량과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짧은 시간에 대형 피해로 번질 수 있다”며 “운전자 스스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습관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