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경로효친(敬老孝親) 등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 제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세대 간 화합과 효 문화 진흥을 위해 인천 중구가 2019년부터 시행한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다. 중구는 어르신 공경 문화를 장려하고, 세대 간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도 예산을 편성해 해당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3대(代)가 한 세대를 이루는 가구다. 단, 3대 모두 중구에 5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가정(2020년 7월 1일 이전 전입자)이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할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올해 추석 기준 약 일주일 전인 9월 29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 세대 간 유대와 효(孝)의 가치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효사랑 지원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호우·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상습침수구역 및 무더위쉼터 점검’을 추진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호우와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폭염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구민들이 풍수해나 무더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에는 박유진 부구청장, 안전관리·시설관리 부서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난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를 목표로 면밀한 점검 활동에 힘썼다. 먼저 서당골, 마장포로 일원, 운북동 33-148 일원, 운서1교, 운서2교 등 관내 상습침수구역 6개소를 찾아가 배수펌프장, 우수관로, 물막이판, 수문의 작동 상태 등을 살폈다. 또, 폭염 대비를 위해 무더위쉼터 16개소(동 행정복지센터 12개소, 영마루공원, 하늘체육공원)를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 비상 전력 공급 상태, 음용수 비치 여부 등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박유진 부구청장은 점검 후 담당 공무원들에게 안내문 등을 활용해 쉼터 이용 방법과 폭염 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장마철을 맞이해 지난 17일 아침 인천삼목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 앞 교통 환경을 확인하며, 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면밀하게 살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김정헌 구청장에게 ▲학교 인근 녹지공간 제초 ▲여름철 더위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물고임 방지 등을 건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비가 많이 오는 여름 장마철은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시기”라며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2022년 7월 1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구민 안전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번까지 68회에 걸쳐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교통안전 인식 개선 활동과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5년도 상반기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원 처리 마일리지’는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신속하게 처리하면 단축일 수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누적 점수가 높은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높은 민원 처리 마일리지 점수를 기록한 10명(여성보육과 김경하, 교통운수과 신혜원·신은경, 영종2동 유예나, 자원순환과 박수영, 안전관리과 김지훈, 건축허가과 조민현, 도시농업과 김근영, 해양수산과 신진미, 운서동 손시내)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공무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이어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원 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구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민원 처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오성환 당진시장은 18일 오전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 과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 대처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기록적 폭우로 당진지역에 누적 강수량 평균 377.4mm가 집계되고, 주택·상가 침수, 도로 파손, 농작물 피해 등 재산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공공시설 16건(도로, 교량 등) △사유시설 107건(주택, 상가, 차량, 축사 등)이다. 양식장(10개소) 및 축사·우사·계사 등(20호) 피해가 발생해 복구 인력을 투입한 상태이며, 소독처리와 재해 응급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작물 현황을 파악 중이며, 교통시설 점검을 마쳐 현재 모든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특히, 피해가 가장 컸던 전통시장에는 지난 17일부터 공무원, 경찰, 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1300명이 현장에 투입돼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양수기와 펌프차량을 동원한 응급 복구를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2025년 8월, 거창읍 강남로1길에 위치한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김경진 지회장) 강의실에서 특별한 화음이 탄생한다. 지역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함께 노래하는 화음(和音)' 음악교실"이 8월 1일 개강한다. 주목받는 이 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10명의 장애인들이 민근혜 강사와 함께 6개월간의 음악 여정을 시작한다.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 부족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가 이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다. 김경진 지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집과 병원 오가기만 하는 일상'에 지쳐 있었다"며 "음악이 자아존중감 회복과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근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 발성·노래 배우기 ▲타악기(탬버린 등) 활용 ▲합창 ▲소규모 발표회 등 참여자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단계별로 이어지는 수업은 기술 습득보다 "내 목소리가 공간을 채우는 경험" 자체에 집중한다. 특히 12월 31일에는 가족을 초청해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은 최근 인천형 스마트경로당 현장(간석동, 논현2동)을 방문해 디지털 복지기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경로당 노인들과 소통하며 이용 현황 및 개선 의견을 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인천시 노인정책과와 스마트시티 담당자, 설치업체 관계자 등도 같이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한민수 의원은 스마트 TV를 통한 양방향 화상 시스템, 건강 측정 기기, 워킹머신, 체험형 콘텐츠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의 활용 실태를 직접 살펴봤다. 특히 “워킹머신은 비 오거나 더울 때 사용하기 좋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다”등 노인들의 다양한 반응에 귀를 기울이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접근성 향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민수 의원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기기 설치를 넘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복지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해 시와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돕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연수구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송도1동 주민자치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설을 요청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향후 8월 실무 회의를 거쳐 ▲소상공인 sns 마케팅 교육, ▲사이버 폭력(딥페이크) 예방 교육, ▲어르신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애 송도1동장은 “향후 기존 프로그램에도 미디어 요소를 접목해 수강생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장하고, 주민자치회 및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연수구는 상·하반기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행정·문화 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문화 체험은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해외 정책 사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연수단 16명은 대만 지룽시와 타이베이시 등을 방문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도시재생을 통한 노후 지역 활성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특히 지룽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지룽타워’를 방문해 항만 도시의 상징성과 관광 활성화, 지역 상권 연계 방안 등을 살펴보며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달에는 하반기 연수단 16명이 몽골 칭길테구를 찾아 나담축제 현장을 견학하며, 생태환경 보존과 지역 축제를 통한 공동체 정체성 강화 사례 등을 살펴봤다. 또한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몽골의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등 이번 행정문화 체험 연수는 양 도시 공무원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의미도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7일 송도동 16-5번지에서 ‘상상하는대로 구름공원 재정비사업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 자문위원단, 명선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전통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어린이 그림 전시,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름공원 재정비 사업’은 ‘상상하는대로 어린이참여형 놀이터 정비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명선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림을 바탕으로 설계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자문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쳐 약 3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완료됐다.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조합 놀이대, 집라인, 휴게시설 등이 설치되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재정비 사업과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연수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추진단(TF)을 꾸리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구민에게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해 신청 접수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 결정, 민원 대응 등을 관리한다. 이번 1차 소비쿠폰 지급 연수구 대상자는 총 41만 3,743명이며, 총 637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은 15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의 소비 쿠폰을 받는다. 1차분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첫 주(7월 21~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문화원은 근현대 구술 채록 사업으로 ‘논산의 노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백년가게 등 한자리에서 한길만 걸으며, 가업을 이어오거나 오랜 세월 한결같이 가게를 지켜온 여덟 명의 이야기를 채록한다. 논산 양촌양조장은 3대 대표가 양조장을 계승하고 있는 100년 전통의 술도가다. 3대째 같은 장소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경의 문광사는 64년째 운영하는 문구점이다. 올해 96세 이구남 어르신은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문을 열고 있다. 개인의 삶의 터전을 일궈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오랜 세월은 여러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삶의 이야기는 어느덧 귀중한 논산의 생활사가 됐다. 지속적으로 채록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할 이유이다. 본 사업은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후원하는 문화원의 지속 사업으로 사진, 영상은 물론 녹취록을 남겼다. 또한 이야기를 요약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해 보존하고 있다. 주제별로 논산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 발전·변천 과정을 파악하고 기록하는 사업이다. 논산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논산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사한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진행되는 '2025 SUMMER 소금방학'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도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의 힘을 키우고자 8월 7일 목요일부터 8월 10일 일요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된다. 1~4회차인 오전에는 ‘감정과 이야기로 그리는 하루의 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일상적인 일들을 감정과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며, 5~8회차인 오후엔 ‘우리 가족 외딴섬 표류기‘를 진행하여 감정과 상상 속 이야기를 자유롭게 연결하여 논산시 어린이들과 초등학생들에게 다른 곳에서 발휘하지 못했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체험 활동 후에는 논산시 어린이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냈다고 생각하며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논산의 어린 학생들이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즐기며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 SUMMER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시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지역 의제 해결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중심의 풀뿌리 자치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백성현 논산시장이 17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속된 강우로 논산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와 산사태 위험이 커진 가운데 이루어진 조치다. 백 시장은 각 현장을 돌며 배수로 관리, 하천 범람 가능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성동면은 누적 강수량이 많고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는 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백 시장은 산사태 우려로 대피한 주민들이 모여있는 성동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대피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방문한 탑정호에서는 저수지의 수위 변화와 수문 방류 상황을 확인하며 저수지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논산시의 모든 공직자가 하나되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현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후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